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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음악
  • 입력 2020.01.08 20:19

‘2020 가온차트’ 장혜진X윤민수, 6월 올해의 가수상 "바이브 부끄러운 짓 안 했다"

▲ '2020 가온차트 뮤직 어워드'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2020 가온차트 뮤직 어워드’에서 장혜진, 윤민수의 '술이 문제야'가 디지털 음원 부문 2019년 6월 올해의 가수상을 받았다.

‘제9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드’가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렸으며, 슈퍼주니어 이특·ITZY 리아가 진행을 맡았다.

이날 윤민수는 "많은 오해를 받아 맨정신으로 살 수 없는 윤민수다. 이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제가 상을 받는 게 두 번째인데 첫 번째는 장혜진 선배님과 함께 받은 '그 남자, 그 여자'다. 당시 선배님께 큰 절을 올렸었는데, 이번에도 올리겠다"며 장혜진에게 큰 절을 했다.

장혜진은 "13년 전에는 TV를 보다 절을 하는 모습에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난다. 오늘도 이렇게 절을 해주셔서 감사하다. 윤민수 씨와 함께해 행복하다"며 "노래를 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 행복했는데 수상까지 하게 돼 감사하다. 좋은 노래로 보답하는 가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윤민수는 음원 사재기 의혹을 염두에 둔 듯한 발언으로 시선을 모았다. 그는 "사실 제가 작년에 콘서트를 하면서 말씀드렸었는데,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선후배님들과 이 방송을 보고 계실 분들에게 알려드리고 싶다"며 "바이브는 부끄러운 짓을 하지 않았다. 우리 회사 메이저나인의 소속가수들이 많은 오해를 받고 있는데, 이 기회로 잘못된 것들이 바로 잡아지고 정직하게 음악하는 분들이 선의의 피해를 받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가온차트는 국내 10여 개 주요 음악 서비스 사업자와 이동통신사에서 제공하는 음악 서비스의 온라인 매출데이터 및 국내 주요 음반 유통사, 해외 직배사의 오프라인 음반 판매량을 총 집계한 음악차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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