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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방송
  • 입력 2020.01.07 10:09

[S톡] 강호동-유재석, ‘라면’ 환상의 콜라보 어떠세요?

▲ 강호동-유재석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예능계를 양분하고 있는 국민MC 강호동과 유재석이 라면전쟁을 펼치고 있다.

결이 다른 진행 방식과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는 이들이 이번 겨울 라면과 관련된 활동을 펼치며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강호동은 지난 12월 6일부터 ‘라기남’이라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라끼남’은 강호동이 전국 방방곡곡을 돌면서 가장 맛있는 상황에 가장 맛있는 라면을 끓여 먹는 모습을 보여주는 프로그램.

많은 프로그램에서 라면벅방을 선보인 강호동은 ‘라끼남’을 통해 라면을 누구보다도 맛있게 먹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라끼남’은 오로지 라면을 끓여 먹기 위해 산행을 하고 바닷가를 찾는 등 라면을 먹는게 주가 된 프로그램으로 라면을 끓이는 쿡방 맛있게 먹는 먹방까지 이어지며 시청자들의 입맛을 돌게 만들고 있다. 

지난해 ‘유산슬’이라는 캐릭터로 방송계는 물론이고 가요계까지 뒤집어 놓은 유재석은 지난 4일 방송된 ‘놀면 뭘하니?’에서 2집 후속곡 ‘인생라면’을 선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지난달 22일 1집 굿바이 콘서트 현장에서 두 가지 버전의 ‘인생라면’을 두고 관객들의 투표를 한 결과 정경천 작곡가의 ‘인생라면’이 더 많은 표를 받아 무대에서 첫 공개하게 됐다.

‘인생라면’은 유산슬로 한창 바쁜 와중에 라면집 아르바이트를 하게 됐고 그 모습을 지켜본 박현우 정경천 작곡가가 노래를 만들어 인생이 녹아있는 ‘라면’ 노래를 대중에게 들려줄 계획으로 만들어졌다.

박현우 정경천 작곡가들은 각각 ‘인생라면’을 작곡했고 그 가운데 신곡을 선정하기 위해 미리 투표를 진행, 정경천 작곡가의 ‘인생라면’이 후속곡으로 선정됐다. 유재석은 다시 유산슬로 변신해 ‘인생라면’을 열창, 관객은 물론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가장 대중적인 먹거리인 라면으로 이번 겨울 대중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는 강호동과 유재석. 유산슬의 파격적인 행보로 방송국의 경계를 무너뜨린 경함을 살려 강호동의 ‘라끼남’ 타이틀곡으로 유재석의 ‘인생라면’이 쓰인다면 정말 콜라보의 끝판왕이 되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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