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패션
  • 입력 2020.01.09 10:00

셀럽들의 개념 있는 패션 ‘에코퍼’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인기

▲ 현아, 아이들 수진과 우기 (레이브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패션업계 화두로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이 계속해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동물 실험을 하지 않고 동물의 털을 사용하지 않는 에코 및 비건패션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다수 연예인들의 에코퍼(Eco Fur) 스타일이 동물 보호와 친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의 연장선상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에코퍼 아이템은 스타일 아이콘 현아부터 대세 아이돌 아이들의 수진까지 연예계를 대표하는 패셔니스타들의 룩에서 주목되는 겨울 아이템이다. 최근 소수의 디자이너브랜드뿐만 아니라 구찌, 마린세르 등의 하이엔드 브랜드에서도 모피 사용 중단을 의미하는 퍼 프리 (Fur Free) 운동을 단행하고 리사이클 패션을 주도하는 등 지속가능성에 대한 인식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에코패션이 더 이상 특정 브랜드의 전유물이 아니게 된 것이다.

공항패션으로 인조 가죽과 에코퍼가 양면으로 매치된 베이지 무스탕을 착용해 반전 청순미를 보여준 현아는 겨울 무스탕 패션의 정석이란 타이틀로 SNS에서 화제가 된 적 있다. 반면 아이들의 우기와 수진처럼 귀여운 곰돌이를 연상케 하는 풍성한 실루엣과 짧은 기장의 테디베어룩도 인기다.

특히 에코퍼는 훌륭한 보온성과 가벼운 중량감 그리고 다양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지난 몇 해 동안 겨울을 평정했던 패딩을 대체할 아이템으로 손색없다는 평가다. 

에코, 비건 패션은 패션 업계에서 앞으로 점차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