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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코재수술, 부작용 증상에서 해답을 찾아야
2020년 01월 03일 (금) 16: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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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준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코성형 부작용으로 재수술을 앞둔 환자의 가장 큰 고민은 무엇일까? 상당수 환자들은 “무슨 방법이라도 좋으니 이번이 마지막이 됐으면 좋겠다”고 응답한다. 미적 개선이나 경제성도 중요하지만 확실한 치료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3‧4차 또는 그 이상의 코재수술로 심신이 피폐해진 환자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부작용 증상을 잘 살펴보면 생각보다 쉽게 문제점과 해답을 유추해볼 수 있다”고 조언한다.

콧대나 코끝을 높이기 위해선 원하는 모양을 보존 할 수 있는 물질을 삽입해야 한다. 전통적으로 가장 선호되고 있는 재료는 실리콘이나 고어텍스를 가공한 인공보형물이다. 인공보형물은 수술이 간단하고 결과를 쉽게 예측할 수 있어 초기 만족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

   
▲ 봄빛성형외과 김장욱 원장

그러나 인공보형물은 자가조직이 아니므로 수술 후 염증‧구축변형‧돌출‧휨‧비침 등의 각종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코재수술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성형 학계에서도 보다 안전한 방법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지면서 자가진피코수술이 주목을 받고 있다. 자가진피란 자신의 피부조직 중 표피 밑의 두터운 섬유결합 조직으로 탄력성이 뛰어나고 생체적합성이 뛰어나 성형재료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부작용을 겪고 있는 환자에게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어 코재수술 시 적극 권장되고 있다.

자가진피는 인공보형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서도 코재수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부작용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고 자연스러운 인상으로의 모습을 기대할 수 있다. 최근에는 부작용에 대한 염려가 큰 첫 코성형 환자들 사이에서도 좋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자가진피는 활용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이면도 존재한다. 진피를 채취한 뒤 엉덩이 부위에 직선형 흉터가 남을 수 있고, 생착 기간 중 진피가 일정량 흡수되는 것에 대한 개인차가 존재해 결과 예측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어 풍부한 임상경험을 보유한 의료진과 상담 후 수술을 결정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부작용 환자에게 있어 모양의 개선도 중요하지만 더 시급한 것은 현재 부작용을 멈추고 자연스러운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므로 자가진피 코재수술을 ‘치료’의 개념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가능하면 부작용 재발·재수술의 반복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기 때문에 꼭 자가진피코성형 경험이 많은 의료진에게 문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 수원 봄빛성형외과 김장욱 원장(성형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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