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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음악
  • 입력 2020.01.03 08:59

영지, KBS2 ‘우아한 모녀’ OST 가슴 시린 발라드 ‘사랑이 떠나가’ 4일 음원 공개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가수 영지가 OST로 새해 첫 활동을 시작한다.

KBS2 일일 드라마 ‘우아한 모녀’ OST 두 번째 가창자로 발탁된 영지는 4일 공개되는 수록곡 ‘사랑이 떠나가’를 통해 실력파 보컬리스트로서 매력을 드러냈다.

신곡 ‘사랑이 떠나가’는 멀어져가는 사랑에 대한 안타까움과 그리움을 표현한 노랫말과 애잔한 멜로디라인을 갖춘 노래다. 이별을 맞이해 가슴 아파하는 극중 남녀 주인공의 모습을 떠올릴 수 있는 노랫말 구성이 공감을 준다.

‘언젠가 내 곁에 올지 몰라 / 그 사람 내 곁에 올지 몰라 믿었죠 / 사랑은 죽어도 눈물은 살아요 / 제발 날 더 이상 울리지 마요’라는 도입부를 넘어 ‘사랑이 날 떠나가 차갑게 떠나가 / 눈을 가려도 내 가슴속 사랑은 가릴 수 없죠’ 후렴구에 이르기까지 영지의 섬세하면서도 애절한 보이스 컬러가 음악적 완성도를 느끼게 한다.

작사가 사마천이 노랫말에 작곡가 박현암의 곡 작업이 더해져 애절함을 넘어 호소력 짙게 느껴지는 완성도 높은 곡으로 선보였다.

녹음 작업에 참여한 영지는 “일일 드라마 OST 가창으로 새해 첫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며 “드라마를 사랑해주시는 시청자들과 저의 활동에 전폭적인 성원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들에게 좋은 새해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가창 소감을 밝혔다.

2003년 버블 시스터즈 멤버로 가요계 데뷔한 영지는 지난해 왕성한 OST 활동을 보여준 가운데 절친한 선배로 알려진 가수 장윤정과 방송 출연을 통해 남다른 의리를 보여주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드라마 ‘우아한 모녀’는 엄마 차미연(최명길 분)에 의해 복수의 도구로 키워진 여자 한유진(차예련 분)을 둘러싼 위험한 사랑을 다룬 멜로물로 2019년 11월 초 방영 시작 후 꾸준하게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KBS2 일일 드라마 ‘우아한 모녀’ OST ‘사랑이 떠나가’는 4일 정오 음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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