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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20.01.02 23:22

‘미스터트롯’ 정동원, ‘보릿고개’ 완벽 소화→올하트... 진성·김준수 눈물 뚝뚝

▲ TV조선 '미스터트롯'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미스터트롯’의 지원자 정동원이 유소년부에서 첫 올하트를 받으며 본선에 진출했다.

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에서는 101팀의 예심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정동원은 마스터 진성의 ‘보릿고개’로 무대에 올랐다. 정동원은 나이에 걸맞지 않은 깔끔한 스킬과 가창력으로 마스터들을 환호케 했다. 특히 원곡자 진성은 정동원의 노래를 듣다 눈물을 주룩주룩 흘려 눈길을 끌었다.

정동원의 노래가 끝난 뒤 진성은 “‘보릿고개’ 가사는 제가 20년 전에 써놓은 거였다. 동원이 나이 때부터 노래하면서 배고픔에 대한 서러움을 느꼈다. 예전 생각이 나 눈물을 흘리며 주책을 보였다”라고 말하며 계속해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정동원은 ‘미스터트롯’에 나오게 된 이유로 할아버지를 꼽았다. 그는 “할아버지가 폐암이라 많이 아프시다. 제가 TV에 나오는 걸 보여드리고 싶어서 나오게 됐다”며 “할아버지 저 이때까지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를 본 마스터 김준수 또한 같이 눈물을 훔쳤다.

한편 TV조선 ‘미스터트롯’은 날로 뜨거워지는 대한민국 트로트 열풍에 화력을 더하고 제2의 트로트 전성기를 이끌 대한민국 대표 트롯맨을 찾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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