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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0.01.02 18:45

안면거상술, 충분한 상담을 통해 진행해야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아 오면서 많은 이들이 저마다의 새로운 한 해 소망을 그려보고 있다. 많은 이들의 소망이라면 역시 실제 나이보다 조금은 어려 보이는 ‘동안 외모’를 가지고 싶다는 것. 

이 때문에 다양한 안티에이징 시술. 특히 안면거상술과 같은 방법을 고려하는 이들이 존재한다. 최근에는 중장년층의 전유물로만 여겨져 왔던 안면거상술이 안면윤곽, 양악 수술 후 볼 처짐을 걱정하는 비교적 젊은 연령층에게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안면거상술은 탄력을 잃고 주름이 깊게 패이거나 처진 얼굴을 끌어당겨 고정해주는 것이 기본 원리인데 노화로 인해 안면 탄력이 현저히 떨어진 경우뿐만 아니라 안면윤곽이나 양악을 통해 광대, 턱 골격 일부를 절제하거나 다듬고 난 뒤 볼 처짐, 턱살 늘어짐 등의 현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 디엠성형외과 유원민 원장

이 경우 골격의 이동이나 삭제에 따른 연부조직의 움직임이 이어지지 못한 것이 주된 원인으로 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중력의 작용으로 인해 아래로 처지듯 늘어진 살과 근육들은 겉만 당기는 것이 아니라 속에서부터 근본적인 탄력 개선을 고민해야 한다.

안면거상술은 실리프팅이나 레이저 시술 등에 비해 조금 더 깊은 안면 근육층까지 도달해 당기고 피부 조직의 깊이, 처지는 방향 등을 고려해 고정하는 고난이도의 수술 가운데 하나다. 피부의 깊은 근막층까지 꼼꼼하게 당겨 상방으로 고정해 주고 나면 거의 반영구적으로 상태가 유지되며 주름개선과 얼굴 라인의 정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안면거상술은 난이도가 높은 수술에 속하기 때문에 수술 이후 오히려 보기 흉한 흉터를 남기거나 울퉁불퉁하고 고르지 못하게 당겨진 피부를 남기지 않으려면 반드시 풍부한 임상경험과 관련 분야에 대한 노하우가 있는 숙련된 의료진에게 충분한 상담 후 결정해야 한다.

디엠성형외과 유원민 원장은 “안면거상술은 최대한 헤어라인과 귀 뒤쪽의 보이지 않는 피부를 최소한으로만 박리하고 절제한 뒤 안면 근막층까지 꼼꼼하게 당겨야 하며 고정시킬 때 불필요한 피부 잔여물이나 근육 조직 등을 제거해 주고, 사후관리까지 꼼꼼하게 진행해야 만족도 높은 결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라고 밝혔다.

안면거상술은 여타 수술들과 동일하게 수술 직후부터 회복까지 꼼꼼한 사후관리가 필수적인데 멍과 붓기를 빠르게 잡아야 하는 것은 물론 경과 주기마다 관리와 상태 확인이 중요하다. 안면 내부를 다루는 수술인 만큼 의료진 뿐만 아니라 안전을 위해 미세먼지, 세균 등의 유입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소독 관리하는 의료 기관인지 그리고 혹시 모를 응급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 가능한 첨단 의료장비 등이 갖춰져 있는지 역시 판단해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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