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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0.01.02 20:00

몸캠피싱 막는 보안회사 ‘시큐어앱’, 24시간 몸캠피씽 피해상담 무료 지원

▲ '실화탐사대' 임한빈 대표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사이버 시큐리티 업체 시큐어앱(대표 임한빈)이 최근 악성코드가 동반되는 ‘몸캠피싱’이 늘어남에 따라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보안프로그램을 개발, 피해자들에게 제공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지난 몇 년 전부터 모바일 운영체계는 안드로이드OS와 IOS로 양분되고 있는 추세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전 세계 점유율은 지난달 기준 76%에 육박할 정도다.

그러나 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위협하는 악성코드가 최근 급증하며 보안에 적신호가 켜졌다. 관련하여 특히 성행하는 범죄는 안드로이드의 소프트웨어와 미들웨어 배포에 사용되는 패키지 파일인 APK파일에 악성코드를 심어 금융범죄에 이용하는 수법이다.

악성코드를 통해 해킹한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돈을 가로채는 수법으로, 몸캠피씽이 대표적이다. 몸캠피싱이란 주로 남성들을 상대로 범죄를 펼치며 스마트폰 채팅앱에서 피해자를 물색하기 때문에 청소년을 비롯한 젊은 층이 많은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은 동영상 유포 협박 수법은 연락처 해킹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범죄 자체의 실효가 높다. 피해자는 자신이 음란행위를 하는 모습이 담긴 몸캠이 실제 지인들에게 유포될 수 있어 공격자의 금전 요구에 순순히 따르게 된다.

그러나 협박에 못이겨 돈을 입금하는 등 범죄일당의 요구를 따른다면, 끝없는 협박을 당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협박범의 요구에 따르기보다는 보안전문가에게 도움을 구해 극복하는 것이 현명하다.

현재 모바일 보안 전문 기업 ‘시큐어앱’에서는 24시간 무료 긴급상담센터를 운영하며 시큐어앱만의 유포차단솔루션 제공을 통해 피싱 피해자들을 구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시큐어앱에서는 범죄 패턴을 정확히 파악하여 그에 맞는 차단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이후 업체에서는 범인으로부터 피해자의 영상을 회수하고 24시간 차후 모니터링 서비스를 통해 자칫 2차, 3차 피해로 번질 수 있는 경우를 차단하고 있다.

시큐어앱 보안팀의 한 관계자는 “몸캠피싱에 당했다면 피싱 협박범에 대응할 것이 아니라 보다 신속히 보안 업체와 경찰에 알려야 한다”고 말하며 “특히 빠르게 악성코드를 분석하여 유출된 동영상을 유포 전 회수할 수 있는 솔루션과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시큐어앱은 모바일 악성 앱 분석, 모바일 진단 및 복구, 사이버범죄 수집 & 차단 등 모바일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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