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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0.01.02 12:05

[칼럼] 안전한 가슴성형, 보형물 및 수술 방법 신중히 따져봐야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무리한 다이어트와 20대 중반부터 시작되는 노화 등으로 인해 가슴의 콜라겐 세포의 양은 줄고 지방세포가 늘어나면서 가슴이 점점 처지게 된다. 30대에는 임신과 출산, 모유 수유를 통해 가슴 탄력 저하와 함께 모양 변이를 겪는다.

특히 임신 중에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유방 실질 조직이 커지고 체중이 증가하면서 지방까지 쌓여 가슴이 풍만해지지만 무게로 인해 가슴이 처지고 모유 수유 후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줄어들며 유선과 지방 조직 등이 위축돼 처지는 현상이 생겨난다.

▲ 리엔장 박덕준 원장

가슴이 처지는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가슴 근력운동과 유선을 자극하는 가슴 마사지가 추천되고 있다. 만약 이미 처진 가슴이 고민이라면 의료기술의 도움을 받아 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최근 가슴성형 수요 증가에 의한 의술의 발달로 자연스러운 가슴성형을 기대할 수 있지만 어떤 보형물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가슴 모양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가슴성형 전에는 자신에게 적합한 보형물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가슴성형에는 코헤시브겔로 만들어진 라운드와 물방울 보형물이 대표적으로 활용됐다. 그러나 최근 마이크로텍스쳐 보형물이 도입되며 가슴성형을 앞둔 사람들이 선택에 어려움을 느끼는 추세다. 특히 말랑촉감 가슴성형은 개인에 가장 적합한 보형물을 선택하여 구형구축확률이 낮고 마사지가 필요 없는 마이크로텍스쳐 타입의 보형물을 사용하고 있다.

벨라젤가슴성형으로도 잘 알려진 마이크로텍스쳐 말랑촉감 가슴성형은 3D 가상성형프로그램 crisalix(크리살릭스)를 통해 수술 전 원하는 모양을 잡아줘 수술 실패 확률을 낮췄다. 또 HD 고화질 내시경을 이용한 섬세한 박리와 지혈로 피주머니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며 캘러펀넬을 이용한 위생적인 무균삽입으로 얇은 피막을 형성한다. 여기에 보형물을 이중으로 감싸주는 듀얼플레인 방식으로 부드러운 촉감을 완성시킨다. 안전하고 정확한 수술로 입원 없이 당일 퇴원이 가능해 빠른 일상생활 복귀도 가능하다.

마이크로텍스쳐 타입의 보형물 중에는 벨라젤 외에도 세빈, 모티바, 멘토, 유로실리콘 등이 있으며 해당 보형물들은 정식승인을 받은 정품 보형물로 실제 가슴과 흡사한 촉감을 준다는 점이 특징이다.

가슴성형은 가격과 비용 절감 이벤트, 수술 후기만을 고려하기 보다는 사전에 다양한 정보를 꼼꼼하게 체크해보는 게 좋다. 자칫하면 가슴성형 후 크기, 모양, 촉감 면에서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가슴성형 전에는 가슴성형에 대한 충분한 경험과 노하우를 지닌 성형외과 전문의와 상세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수술법과 보형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의료진의 수술 경험, 체계화된 시스템 구축 여부 등을 확인하고 회복관리부터 재생관리, 흉터관리, 부작용 발생 등 사후 서비스 진행 여부도 확인해야 한다.

도움말 : 강남성형외과 리엔장 박덕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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