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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0.01.02 08:12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버려진 개, 유기견을 구하라

▲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제공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650여 마리의 유기견들을 돌보는 한 남자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제작진이 전라북도 군산으로 향했다. 제작진은 위험천만한 공사작업이 한창인 항만 근처에서 포획 틀을 설치한 뒤 예리한 눈빛으로 동태를 살피고 있는 의문의 남자를 만나게 된다. 포획한 강아지들을 트럭에 싣고 유유히 현장을 벗어나는 그 남자를 따라간 제작진은 군산유기동물보호소에 도착하게 된다.의문의 남자는 군산유기동물보호소의 이정호 소장님이었다. 제작진은 눈 앞에 펼쳐진 5,000여 평의 드넓은 전경과 잔디밭을 자유롭게 뛰노는 수백 마리 유기견들의 모습에 감탄을 금치 못하는데, 군산유기동물보호소의 특별하고도 가슴 뛰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24시간이 모자라! 긴급 출동 유기견 구조 대작전

하루에도 수십 건씩 걸려오는 구조 요청 전화에 몸이 열 개여도 부족하다는 이정호 소장은 배설물로 가득한 뜬 장에 갇힌 개부터 농수로에 빠진 강아지까지 유기견들을 구하기 위해 밤낮으로 거리를 헤매고 있다.

다음 목표는 인적 없는 폐가에 방치된 7마리의 강아지들이다. 거대한 포획 틀은 물론 녀석들을 유혹할 특급 미끼 오리고기까지 준비한다. 모두가 숨죽이고 지켜보던 순간, 어미 견은 제작진을 향해 맹렬히 짖으며 모습을 드러낸다. 예상치 못한 전개에 현장은 긴장감으로 가득찬다. 폐가견 구조 대작전은 계획대로 성공할 수 있을까?

화려한 견생 2막을 위한 반려견 되기 솔루션

보호소 강아지들이 반려견으로 성장해 새로운 보호자와 살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설채현 전문가는 대한민국 남녀노소가 알고 있는 간단한 놀이를 알려준다. 잠시 놀았을 뿐인데 마법처럼 일어난 변화는 함께한 모두를 놀라게 한다. 과연, 유기견들의 견생 역전을 이뤄줄 설 전문가의 맞춤형 솔루션은 무엇일까? 1월 3일 밤 10시 45분, EBS1 ‘버려진 개, 유기견을 구하라’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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