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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방송
  • 입력 2019.12.31 09:53

[S톡] 김다미, 스크린 파괴력 안방극장서도 통할까

▲ 김다미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2018년 ‘마녀’로 극장가를 사로잡는 독특한 스타일의 연기를보여주며 ‘괴물신인’으로 떠오른 김다미가 첫 드라마에 도전한다.

2017년 영화 ‘나를 기억해’로 상업 영화에 데뷔한 후 두 번째 작품인 ‘마녀’의 주인공 ‘자윤’역을 1천5백대 1위 경쟁을 뚫고 차지해 화제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시작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은 김다미는 영화 개봉후 평범하지만 볼수록 시선을 사로잡는 외모, 몰입감 높은 연기 등으로 호평이 쏟아졌다. 

‘마녀’로 318만 명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도 성공한 김다미는 ‘2019 올해의 영화상’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두 번째 작품만에 영화계를 이끌 신예로 떠오른 김다미는 1월 31일 방송예정인 JTBC ‘이태원 클라쓰’로 첫 드라마에서 당당히 주연을 맡았다. ‘이태원 클라스’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한 작품. 불합리한 세상에 맞서는 청춘의 이야기를 담는다. 

김다미는 엄청난 두뇌를 자랑하는 소시오패스 ‘조이서’로 분한다. 천사같은 외모를 가졌지만 카리스마를 지닌 성격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극장가를 사로잡았던 묘한 매력을 안방극장에서도 마음껏 펼칠 계획이다.

‘마녀’에서 순진한 여고생에서 대적할 상대가 없는 살인무기까지 ‘1인 2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극과 극의 캐릭터를 맡아 다양한 감성과 표정으로 완벽하게 소화해낸 김다미가 보여줄 연기에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이 시작된다. 세계를 압축해 놓은 듯 한 이태원. 이 작은 거리,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쫓는 청춘들의 창업 신화를 다룬 ‘이태원 클라쓰’는 흥행 보증수표 박서준이 열혈 청춘 ‘박새로이’ 역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김다미가 첫 드라마에서 영화에서 보여줬던 파괴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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