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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9.12.30 23:51

‘2019 MBC 연기대상’ 김동욱X임지연, 월화특별기획드라마 부분 최우수상 "평생 잊지 못할 것"

▲ '2019 MBC 연기대상'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2019 MBC 연기대상’에서 '웰컴2라이프' 임지연과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김동욱이 월화특별기획드라마 부분 최우수상을 받았다.

30일 오후 ‘2019 MBC 연기대상’이 서울 마포구 상암 MBC 미디어센터에서 열렸으며, 김성주와 한혜진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김동욱은 "너무나 쟁쟁한 선배님들과 후보에 올라 제가 이 상을 받아도 되는 지 모르겠다"며 "함께한 스태프, 배우들 모두 고생 많으셨다"고 소감을 밝힌 뒤 감사한 사람들의 이름을 언급했다.

임지연은 "상을 기대하지 않았다는 건 거짓말이고 우수상을 기대했는데 너무 큰 상을 주셔서 떨린다"며 "'웰컴2라이프'는 몸과 마음이 외로운 순간이 많은 작품이었다. 그렇지만 많이 배웠고, 큰 사랑을 받으면서 촬영해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제 투덜거임과 징징거림을 받아준 (정)지훈 오빠 등 모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더 단단해지고, 고민을 많이 하는 배우가 되겠다.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이며 눈물을 글썽였다.

한편 ‘2019 MBC 연기대상’은 한 해 동안 MBC 드라마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 준 연기자들의 공로를 치하하는 축제로, 올해는 30일 오후 8시 55분부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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