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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소음순 늘어짐 원인, 비정상적인 크기로 비대증이 의심된다면 레이저 수술 고려해야
2019년 12월 30일 (월) 12: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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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준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겨울 철 보온을 위해 두꺼운 타이즈나 레깅스를 입었다가 평소와 다른 불편함을 느껴 산부인과를 찾는 여성들이 많아지고 있다. 소음순 비대증은 다양한 선천적, 후천적 원인에 의해 크기와 모양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난 상태를 말한다. 변형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호르몬, 다리를 꼬는 습관, 잦은 마찰, 임신, 출산 등이 꼽히며 일상생활 중 통증이 있거나 청결함이 유지되지 않는 문제가 있다면 치료를 목적으로 레이저 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레이저를 이용하여 늘어난 피부 표피를 미세 절개하고 맞춤 디자인으로 봉합하는 소음순레이저수술은 개인에 따라 효과나 회복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평균적으로 다음 날부터 생활하는데 무리가 없으며 입원을 하지 않고 수술 당일 퇴원 할 수 있다.

소음순은 질입구와 요로로 세균이 들어가지 않도록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여성의 중요한 성 기능을 하기 때문에 주름이 늘어나면 성감 저하, 악취, 만성 질염, 성교통 등 여러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특히 늘어짐이 심하지 않은 초기 단계에서는 딱 붙는 옷을 입거나 장시간 앉아 있을 때 외음부 주변이 자주 붓고 압박통이 생길 수 있다.

   
▲ 산부인과 전문의 신나리, 유지연(우) 원장

비대칭이나 비대증이 심해지면 소변이 소음순을 타고 흘러 속옷이 자주 젖는 등 위생적인 면에서도 좋지 않고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 있으므로 이상 증상이 있다면 자가 진단 후 산부인과를 찾아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모든 여성의 얼굴이 다르듯 소음순 역시 이상적인 색이나 모양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다. 최근에는 개방된 성문화로 소음순 수술 시 미적인 아름다움까지 추구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수술 후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유의하여 주의사항을 잘 숙지해야하며, 흉터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수술 방법이나 사후 관리 시스템에 대한 충분한 상의가 이루어져야 한다.

탕 목욕이나 관계는 소음순 수술 3~4주 이후부터 가능하며 염증 발생 위험이 있으므로 수술 부위가 습하거나 따뜻해지지 않도록 꾸준히 냉찜질을 해주어야 한다. 소음순 피부는 신체 조직 중에서도 상처가 잘 아무는 부위로 3개월 정도 지나면 미세 봉합한 자국이 옅어져 눈으로는 확인이 어려워진다. 또한 회복 기간 중에는 처방 약을 복용하고 빠른 회복을 위해 금주와 금연을 지켜주는 것이 좋다.

도움말 : 산부인과 전문의 유지연, 신나리 원장 (명동 더끌림산부인과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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