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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9.12.29 00:52

‘2019 SBS 연예대상’ 유재석, 영예의 대상 수상 "故 설리·구하라 많이 생각나"

▲ '2019 SBS 연예대상'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SBS 간판 예능 '런닝맨'을 9년간 이끌어온 유재석이 ‘2019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28일 오후 ‘2019 SBS 연예대상’이 서울 마포구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렸으며, 김성주·박나래·조정식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이날 유재석은 "너무 감사드린다. '런닝맨'이 내년에 10주년이 되는데 제가 큰 상을 받게 됐다"며 "만약 상을 받는다면 '런닝맨' 멤버들과 함께 받고 싶었는데 혼자 받게 돼 멤버들에게 감사하고 죄송하다"고 입을 뗐다.

이어 그는 "같이 후보에 오른 신동엽, 백종원, 김병만 들 많은 분께 감사드리고, 사랑하는 가족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며 "무엇보다 함께해준 '런닝맨' 멤버들 힘들 때도 많았는데 의지하면서 땀 흘려줘서 감사하고, '런닝맨'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 감사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런닝맨' 게스트로 출연해주셨던, 올해 안타깝게 하늘나라로 떠난 구하라 씨와 설리 씨가 많이 생각이 난다. 하늘나라에서 편안하게 하고 싶은 거 하시면서 계셨으면 한다. 두 분께도 감사드린다"며 "요즘 평범한 일상이 소중하다는 생각이 든다. 소중한 일상을 보내게 해주신 많은 분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019 SBS 연예대상’은 SBS 예능, 오락, 코미디 분야의 시상식 행사로, 2007년 처음 신설되어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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