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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9.12.28 23:22

‘2019 SBS 연예대상’ 백종원, "대상 줘도 안 받는다... 난 연예인 아냐"

▲ '2019 SBS 연예대상'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2019 SBS 연예대상’의 대상 후보인 백종원이 대상을 거부했다.

28일 오후 ‘2019 SBS 연예대상’이 서울 마포구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렸으며, 김성주·박나래·조정식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이날 대상 후보 인터뷰에서 백종원은 방송계에 대상을 고사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다는 MC 김성주의 말에 "후보만 되는 것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백종원은 "큰 욕심이 없다. '연예대상'은 1년간 고생한 연예인 분들이 받아야 한다"며 "제가 연예인이 아니라고 하면 가증스럽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저는 연예인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럴거면 '연예대상'에 왜 오냐고 하시냐는데 여기 오면 정말 재밌다. 구경하러 오는 거다. 너무 재밌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MC 김성주는 "대상을 주면 안 받습니까?"라고 재차 질문했고, 백종원은 "안 받습니다"라고 깔끔하게 답했다.

한편 ‘2019 SBS 연예대상’은 SBS 예능, 오락, 코미디 분야의 시상식 행사로, 2007년 처음 신설되어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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