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2019 SBS 연예대상’에서 '미운 우리 새끼'의 탁재훈과 이상민이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

28일 오후 ‘2019 SBS 연예대상’이 서울 마포구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렸으며, 김성주·박나래·조정식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이날 탁재훈은 "이상민을 처음 본 게 1994년도다. 당시 제가 27살이었고, 이상민이 21살이었다. 모든 인연을 뿌리치고 이렇게 커플이 됐다. 그동안 만난 분들은 인연이 아니었나보다. 묘하다"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그러면서 탁재훈은 "앞으로 서로 이해해주면서 더 행복하고 좋은 커플이 되겠다. 어떤 상인지 의미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가장 좋은 커플이라고 하니 기분은 좋다"고 덧붙였다.

이상민은 "좋은 상을 재훈 형과 함께 받게 돼 기쁘다"고 말한 뒤 "재훈이 형도 정신차리고 열심히 살고 있다. '미운 우리 새끼'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019 SBS 연예대상’은 SBS 예능, 오락, 코미디 분야의 시상식 행사로, 2007년 처음 신설되어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