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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19.12.27 16:37

'맨 인 블랙박스', 3중 추돌 사고 현장의 시민영웅 조명

▲ SBS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28일 방송되는 SBS '맨 인 블랙박스' 에서는 아찔한 3중 추돌 사고 현장에 나타난 시민영웅이 소개된다.

대전의 유성IC, 연달아 들리는 '쾅' 소리와 함께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무슨 이유에선지 갑자기 시작된 도로 정체. 앞 차량의 속도가 줄어드는 걸 인지하지 못한 트럭이 앞차의 후미를 충돌했고, 그 충격으로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사고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건 견인차였다. 차량의 파손 상태는 꽤 심각했고, 찌그러진 차에서는 큰 소리가 들리고 있었다. 위험을 직감한 견인차 기사는 기울어진 차량에 주저 없이 올라가 운전자의 상태를 파악했다. 더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운전자를 꺼낸 황선일 의인이었다. 뒤에 있던 트럭 운전자의 상태는 더 심각해보였다.

경찰은 인터뷰에서 “운전자의 가슴이 핸들 쪽에 껴있었고 다리를 못 움직였어요. 119가 오는데 시간이 많이 지연돼서 공간부터 확보했어요“라고 설명했다.

사고 수습 현장에서 인명 구조는 당연한 일이었다고 말하는 황선일 의인의 빠른 대처 덕에 2차사고 없이 사고는 마무리될 수 있었다.

28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SBS '맨 인 블랙박스'에서는 아찔한 사고의 순간, 주저 없이 나타나는 시민 영웅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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