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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12.27 13:48

[칼럼] 노력해도 잘빠지지 않는 이중턱, 얼굴지방흡입 신중히 접근해야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다이어트를 해도 늘 얼굴 살만 안 빠져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있다. 어깨는 좁은데 이중턱이 늘어져 얼굴이 유독 길고 커 보이는 사람들도 있다.

그럼에도 얼굴살, 이중턱은 어지간한 다이어트나 체중감량방법으로는 쉽게 빼기 어려워 골칫덩이다. 실제 이중턱은 피부와 가까운 표재성 지방으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한 번 축적되면 빼기가 쉽지 않다는 특징이 있다.

▲ 그리다성형외과 김현수 원장

이런 문제로 최근 얼굴살 빼는 법으로 이중턱지방흡입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중턱 지방흡입, 얼굴지방흡입은 미세하고 가는 지방흡입용 케뉼라로 얼굴에 빠지지 않는 지방 덩어리를 직접 흡입해 제거하는 수술법이다. 턱 아래 부위 처지고 저장된 지방을 제거함으로써 얼굴 뼈를 건드리지 않고도 턱의 윤곽을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수술은 이중턱을 이루고 있는 지방층에 선택적으로 집중돼 진행되기 때문에 수술시간도 짧고 붓기나 회복에 대한 부담은 적은 편이다.

이중턱지방흡입은 얼굴 내 정상조직이나 신경의 손상 없이 턱 밑과 귀 밑의 지방을 제거함으로써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단순히 빠르게 얼굴살 빼는 법으로 섣불리 수술을 결정하는 것은 금물이다. 이중턱 지방흡입은 얼굴 라인을 다듬는 수술인 만큼, 일반적인 지방흡입과 달리 개인마다 다른 얼굴 뼈 구조와 지방 두께, 양, 연부조직, 신경선 등의 요인을 상세하게 파악한 후 진행되는 것이 중요하다.

얼굴의 턱 라인을 살리기 위해 무리하게 지방흡입을 진행했을 경우 피부가 울퉁불퉁해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우려도 있다. 따라서 해당 분야에 수술 경험이 많은 성형외과 전문의가 있는 병원에서 반드시 신중한 상담을 받고 수술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 그리다성형외과 김현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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