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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태준 기자
  • 사회
  • 입력 2013.11.07 17:26

이희호 여사, 故 김대중 전 대통령 비하한 일베회원 등 고소

"故 김 전 대통령과 유족 명예 훼손한 이들에 대한 조사 및 처벌 원해"

▲ 출처: 김대중평화센터

[스타데일리뉴스=이태준 기자]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글을 인터넷에 게재한 일간베스트 저장소(이하 일베)회원들이 김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로부터 고소 당했다.

김대중평화센터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김 전 대통령과 관련한 허위사실을 작성해 인터넷에 유포한 자들을 철저히 수사해 사자명예 훼손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법 위반 혐의로 엄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서울서부지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희호 여사는 고소장에서 "이들 게시물은 허위의 사실로 김 전 대통령과 유족의 명예를 훼손한 동시에 고인을 욕되게 하려는 의도 외에 달리 설명할 수 없는 비난 받아 마땅한 범죄"라며 글을 게시한 이들을 조사 및 처벌해줄 것을 요청했다.

고소장에는 포털사이트 다음 카페 게시판 및 일베에 김 전 대통령을 악의적으로 비하한 내용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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