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12.26 18:05

[칼럼] 겨울철 여드름치료에 Methyl ALA를 통한 PDT 시술 도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드름은 땀과 피지분비량이 많은 여름에 집중 관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겨울도 여름 못지않게 여드름관리가 중요한 계절이다. 겨울철에는 바깥은 차가운 바람이 불고 실내는 난방기기 사용으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지고 각질이 늘어난다. 이로 인해 피지가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해 여드름이 쉽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마이클래식피부과의원 박미경 원장

여드름이 심해진다고 얼굴에 난 여드름을 손으로 짜거나 자극시킬 경우 약해진 피부에 손상을 주어 흉터나 자국을 남기기 쉽다. 이는 2차 세균 감염 등으로 인해 여드름이 더욱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피부과를 찾아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여드름치료는 여드름의 상태와 정도 그리고 개인별 피부의 특성을 고려해야 하기에 충분한 상담을 통해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한다. 다양한 치료법이 있겠지만 메칠 알라 (Methyl ALA)와 같은 광과민제를 이용한 PDT 시술은 여드름의 원인균을 파괴하고 염증 세포를 줄여 빠른 치료와 여드름의 재발을 억제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여드름치료시 피지분비 억제제의 다양한 부작용이 따를 수 있기 때문에 안전하고 국소적인 PDT 시술이 필요하다.

16% 메칠 알라를 주 성분으로 사용하는 DW PDT를 이용한 여드름 치료는 5-ALA 대비 여드름치료 후 생길 수 있는 홍반이나 색소침착 등의 부작용이 적다.

여드름은 피지선에 의해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는 피부질환이다. 따라서 여드름 치료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요즘 같은 추운 겨울에는 과도한 난방을 자제하고 실내온도를 20도 내외로 유지해 피부가 건조해져 각질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또한 피부가 건조하다고 유분이 많은 제품을 사용할 경우 모공입구를 막아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다. 결국 자신의 피부에 맞는 제품을 사용해 주기적으로 각질을 제거하고 보습관리를 해주는 것이 여드름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도움말 : 경기광주 마이클래식피부과의원 박미경 원장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