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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9.12.24 22:03

한채아, 남편 차세찌 음주운전 대신 사과 "내조 부족... 죄송" [전문]

▲ 차세찌, 한채아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배우 한채아가 남편 차세찌의 음주운전을 대신 사과했다.

한채아는 24일 자신의 SNS에 "저의 배우자의 사건을 기사로 접하시고 많은 분들이 불편함과 실망을 하셨으리라 생각이 된다"며 "배우자의 잘못 또한 저의 가족과 저의 잘못이기에 저의 내조가 부족했음을 느낀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 많이 노력하겠다. 죄송하다는 말 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차세찌는 지난 23일 밤 11시 40분쯤 서울 부암동 부근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앞서가는 차량을 뒤에서 들이받아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해당 교통사고로 인해 40대 남성 운전자는 부상을 입었으며, 당시 차세찌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46%로 면허취소 수치였다.

한편 한채아와 차세찌는 지난해 5월에 결혼했으며, 그해 11월에 딸을 얻었다. 차세찌는 축구감독 출신 스포츠해설가 차범근의 셋째 아들이다.

 

이하 한채아 SNS 전문

안녕하세요 한채아 입니다.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를 드리게 되어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오전에 저의 배우자의 사건을 기사로 접하시고 많은 분들이 불편함과 실망을 하셨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배우자의 이번 일은 명백한 잘못된 행동이며 절대 해서는 안되는 일이기에 변명의 여지없이 이렇게나마 사과를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배우자의 잘못 또한 저의 가족과 저의 잘못이기에 저의 내조가 부족했음을 느낍니다.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죄송하다는 말 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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