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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12.24 10:28

[칼럼] 질타이트닝 레이저 ‘비비브(Viveve)’ 질이완증 개선 도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노화, 출산 등의 이유로 여성의 질이 늘어남으로써 질 수축을 고민하는 여성들이 있다. 늘어난 질은 질염, 요실금, 방광염 등 다양한 증상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질이 외부에 노출되면서 질 건조증이 생겨나기도 하며 질 가려움증도 느낄 수 있다. 이는 성 만족도를 떨어뜨릴 뿐 아니라 여성 불감증을 의심하기도 한다.

▲ 예다여성의원 박유나 원장

이에 외과적인 여성수술 치료를 적용했던 과거와는 달리 레이저를 이용한 타이트닝 시술이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레이저 수술로는 질쎄라, 질소노케어, 비비브로 한 번에 질 입구부터 안쪽까지 질축소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질쎄라는 집적된 초음파에너지(HIFU)를 질내에 조사하여 질벽 및 요도주위 근육을 강화하는 원리로 집속점에서 생성된 열에너지 덕분에 조직에 직접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요도 괄약근 및 질벽의 탄력 증강에 기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질소노케어는 교차주파수를 가진 나노 초음파를 이용하여 얕게는 질점막층부터 깊게는 요도주위 근육 및 골반저근을 자극하여 요시리금을 개선하는 치료법으로, 근전도 바이오피드백은 미세정전류 자극과 골반저근 강화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약해진 골반 근육을 강화시키고 질 구조 정상화를 도모한다.

마지막으로 비비브(Viveve)는 고주파를 이용해 자체 콜라겐 생성을 돕는 방법으로 마취하지 않고 탐폰보다 작은 팁을 삽입해 고온의 모노폴라를 질 점막 깊은 곳에 넓고 고르게 조사하여 새로운 콜라겐 생성을 촉진한다.

쿨링과 히팅의 듀얼 기능을 갖추고 있어 질 표면은 차갑게 보호하면서 열이 내부 깊은 곳까지 고르게 퍼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팁을 돌리면서 따뜻한 펄스를 조직에 닿게 하여 5번의 회전 반복 시술을 진행한다.

본 레이저 시술은 미국 FDA, 유럽 CE 식약처에서 허가된 비수술적 질이완 치료법으로 시술 시간이 짧고 시술 후 일상생활이 바로 가능하다.

레이저는 1시간에 3~4회 시술이 가능하고 수술처럼 절개나 봉합을 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지만, 같은 레이저 장비라고 해도 의료진의 숙련도에 따라 예후가 다라질 수 있는 만큼 시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의료기관 선택이 중요하다.

도움말 : 강남 선릉 예다산부인과 박유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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