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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12.23 15:03

천안성인용품 '러브센스', 카페 분위기 이색데이트코스

▲ 천안 러브센스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소셜미디어(SNS)에 자신의 성을 자유롭게 말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변화를 읽듯이 요즘은 성인용품점도 음지에서 양지로 나오고 있는 추세다.

천안 성인용품 '러브센스'는 세련된 공간과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여심을 공략하고 있다. 해당 매장은 20~30대 젊은 고객들을 위해 밝은 인테리어로 구성해 카페와 같은 분위기로 개방형 구조를 강조해 거부감을 줄였다. 

매장 내부에는 아기자기하고 디자인 소품처럼 보이는 성인용품 1,000여 제품이 전시돼 있다.

주말에 남자친구와 함께 매장을 찾은 김 모(여·28) 씨는 “입소문을 듣고 구경하러 왔는데 생각보다 내부가 밝고 고급스러워 차분하게 제품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업체 관계자는 "최근 들어 젊은층들을 중심으로 성 인식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성 담론을 유쾌하게 표현하기 시작하면서 성인용품도 유희적인 소품으로 소비되는 분위기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서 천안성인용품 러브센스는 감각적인 전시체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러브센스’는 할인행사 및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글 검색창으로 ‘러브센스’를 검색하면 쇼핑몰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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