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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코성형부작용? 코재수술 재료 선택이 핵심
2019년 12월 20일 (금) 16: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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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준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코의 높낮이, 모양 등에 따라 전체적인 얼굴의 이미지, 분위기가 달라 보일 수 있어 외모에 좀 더 자신감을 얻고자 코성형을 감행하기도 한다. 그러다보니 첫 수술에 만족하지 못해 코재수술 비중도 높은 편이다.

콧대나 코끝을 높이기 위해선 원하는 모양을 보존할 수 있는 물질을 삽입해야 한다. 전통적으로 가장 선호되고 있는 재료는 실리콘, 고어텍스를 가공한 인공보형물이다. 보형물은 수술이 간단하고 결과를 쉽게 예측할 수 있어 초기 만족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피부가 얇은 사람에게 높은 보형물을 적용하면 대개 수년 내에 티가 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보형물은 수술 후 염증, 구축, 돌출, 휨 등의 각종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코재수술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 봄빛성형외과 김장욱 원장

부작용이 발생하는 원인으로는 수술 자체가 잘못된 경우도 많지만, 수술이 잘 됐음에도 재료의 특성상 피부를 지속적으로 손상시키는 것과 관리 부주의로 인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코성형부작용으로 흔한 구축 현상은 염증으로 인한 문제를 조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해 버렸을 때 흉이 생겨 코가 딱딱해지거나 짧아져 버리는 현상으로, 피막이 스스로 오므라드는 반응으로 인해 보형물이 있던 범위가 줄어들어 코가 짧아지는 결과까지 나타날 수 있다.

코의 비례가 정상범위를 심하게 벗어나 성형한 티가 나는 경우도 있다. 코끝에 비해 미간이 너무 높은 경우 높은 미간으로 인해 주변에 깊은 음영이 드리우면서 폭이 좁아져 콧날 명암이 부자연스럽게 뚜렷해진다. 또한, 높은 미간과 상대적으로 낮은 코끝은 콧날 선을 수직에 가깝게 만들어 비례를 망치고 그로 인해 성형한 티가 나고 만다.

안정적인 코재수술을 위해서는 실패의 원인과 재수술 재료 및 기법에 대해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이미 피부조직이 손상되어 있는 인공보형물을 다시 사용하는 것은 위험하므로 자가 조직으로 보강 해주어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최근에는 코성형, 코재수술을 추구하는 환자들 중심에서 '자가진피' 재료가 눈길을 끌고 있다.

자가진피 코재수술은 부작용을 일으킨 인공보형물, 연골 등을 모두 제거하여 치료한 뒤 본인의 엉덩이 피부를 떼어내 이식하는 수술법이다. 이식 후 약 1년 정도 생착기를 보내고 나면 자신의 코 피부로 완전히 융화되어 부작용이 일어날 확률이 낮아진다는 장점 덕분에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개인이 가지고 있는 진피의 두께, 위치, 크기, 모양, 이식과정 등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집도의의 노하우가 수술 성공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진피 흡수율이나 코끝수술에 사용되는 재료의 한계를 해결하지 못하면 오히려 좋지 못한 결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의료진의 노하우나 경험을 꼼꼼하게 확인한 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코성형 후 발생하는 부작용은 대부분 보형물을 제거하기만 해도 더 이상 악화되지 않으므로 보형물로 한 번 문제가 생긴 환자는 자가진피와 같은 자가조직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한 보형물제거, 부작용치료, 재건수술 등 신경써야할 부분이 많은 코재수술은 반드시 집도의의 숙련도, 임상경험, 노하우 등을 충분히 따져보고 결정해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도움말 : 수원 봄빛성형외과 김장욱 원장 (성형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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