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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9.12.20 10:27

'가세연', 유재석X김태호 PD 저격 "주가조작·비자금 의혹 밝혀라"

▲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가수 김건모의 성폭행 사건을 폭로하며 화제의 중심에 선 '가로세로연구소'가 이번엔 유재석과 김태호 PD를 언급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유재석 첫 단독 기자회견 이유"라는 제목의 방송을 진행했다. 같은 날 유재석이 MBC '놀면 뭐하니' 방송의 일부로 기자간담회를 가진 것을 이용해 사람들의 시선을 모은 것.

해당 방송에서 '가세연' 측은 "김태호 PD에게 얘기한건데, 김태호는 안하고 유재석이 엉뚱한 것을 밝혔다"고 말했다. '가세연' 측은 지난 18일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한 연예인의 성추문을 고발한다며 "굉장히 바른 생활 스타일인데 충격적", "(그 남성 연예인은)당시 무한도전에 출연하기도 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어 '가세연' 김용호는 유재석이 2016년 FNC엔터테인먼트에 영입될 당시 주가조작에 관여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유재석 본인이 어떤 기업에 들어가면 기업의 가치가 몇 백억이 올라가는데 본인이 보상을 안 받겠나"라고 말했다. 강용석 변호사는 "유재석씨 본인은 당시 주식을 산 적이 있는지 없는지 밝혀달라"고 덧붙였다.

또한 '가세연' 측은 김태호 PD가 MBC로부터 방송문화진흥회에 보고되지 않은 6억 원~7억 원의 현금을 매년 받아왔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최승호 MBC 사장이 더 이상 비자금을 못 준다고 하자 김태호 PD는 '무한도전'을 그만둔다고 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재석은 유산슬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가세연'이 제기한 성추문 관련 질문을 받자 "저는 아니다"라며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았으면 한다"고 딱 잘라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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