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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영화
  • 입력 2019.12.20 10:05

김희애-정유미-조정석, ‘2019 씨네 아이콘’ 통해 한 자리에서 만난다

▲ 2019 씨네 아이콘’ 공식 포스터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2019년 한국 영화계에서 주목할만한 활약을 펼친 배우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는 기회가 열린다.

‘2019 CINE ICON: KT&G 상상마당 배우기획전’이 바로 그것으로 20일 부터 29일(일)까지 10일간 홍대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3개 섹션, 총 21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축제 ‘2019 씨네 아이콘’은 독립영화와 상업영화의 경계 없이 한 해 동안 주목할 만한 연기를 보여준 배우들의 작품을 상영한다. 관객 투표로 선정된 1인을 포함하여 올해 최고의 활약을 보인 국내외 배우에 주목한 ‘2019 CINE ICON’,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2020년의 기대주와 개봉예정작을 소개하는 ‘2020 NEW ICON’, 매년 특별한 주제로 배우를 조명하는 ‘배우의 초상’까지 총 3개 섹션 21편의 작품을 선정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상상마당 시네마 관객이 직접 뽑은 올해의 씨네 아이콘 <벌새> 김새벽, <윤희에게> 김희애, <82년생 김지영> 정유미, <기생충> 이정은, <엑시트> 조정석 등 국내 배우들이 선정됐다. 또한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 까뜨린느 드뇌브, <결혼 이야기> 스칼렛 요한슨 등 해외 배우까지 한 해 동안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들의 작품을 상영한다. 

상영관 문의가 쇄도했던 (故)후 보 감독의 <코끼리는 그곳에 있어>도 상영을 확정, 주연 펑유창의 팬클럽 이벤트도 예정되어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그뿐만 아니라 실제 스웨덴에서 열리는 미드소마 축제에서 벌어지는 기이하고 충격적인 일을 다룬 공포영화 <미드소마>를 크리스마스에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했다.

‘2020 뉴 아이콘’으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3관왕의 주인공 <찬실이는 복도 많지> 강말금, 자비에 돌란의 신작 <마티아스와 막심> 가브리엘 달메이다 프레이타스, 해외 유력매체 ‘올해의 영화 TOP10’에 선정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화제작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노에미 멜랑을 선정했다. 이미 많은 씨네필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2020년 개봉예정작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매년 색다른 주제로 배우를 조명하는 ‘배우의 초상’ 섹션에서는 ‘다큐멘터리 IN’을 주제로 <우먼 인 할리우드> <여배우들의 티타임> <밤쉘>을 상영한다. 다음 세대를 위한 할리우드 배우들의 기록 <우먼 인 할리우드>, 주디 덴치, 매기 스미스 등 세기의 여배우들이 최초로 털어놓는 비하인드 스토리 <여배우들의 티타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이라 불렸던 배우 ‘헤디 라머’의 인생을 다룬 <밤쉘>까지, 영화계 현실에 대해 용기 있게 목소리를 낸 배우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다양한 상영작별 이벤트와 함께 아로마코, 요일, 소소문구 등 브랜드와 협업하여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열린다. 올해 많은 사랑을 받은 <우리집> 김나연, <보희와 녹양> 안지호, 김주아, <미성년> 김혜준, <벌새> 김새벽 배우와 <찬실이는 복도 많지> 강말금 등 배우들의 극장 방문도 예고되어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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