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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12.19 19:11

'레이저 치료 + 앰플 + 마스크팩' 병행, 피부관리 도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발표한 ‘의료기기 및 화장품 제조•유통 실태조사’에 따르면 소비자 1000명 중 전체 응답자의 34.9%가 기초 화장품을 5~10개를 사용한다고 답했으며, 11개 이상을 사용한다는 사람이 22.3%로 과반수의 사람들이 여러 종류의 기초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사람들이 흔히 하는 오해 중 하나가 ‘화장품’을 많이 바르면 바를수록 피부가 좋아질 것이란 착각이다. 한 개의 화장품 속에는 계면활성제, 향료, 화장품의 사용기간을 유지시켜 주는 메틸파라벤, 에틸파라벤 등과 같이 여러 가지의 화학 성분이 포함된다.

즉, 많이 바른다고 전부 흡수되는 것이 아닐뿐더러 민감한 피부인 경우, 오히려 피부 트러블의 요인이 된다. 요즈음에는 화학 성분에 고충을 느끼는 많은 여성들이 일명 화장품의 개수를 줄이거나 화학 성분이 거의 없는 ‘천연 화장품’을 찾기도 하지만 자가 관리를 하는 것이 쉽지 않다.

화장빨레이저는 이처럼 화장품에서 오는 여성 소비자들의 고민을 덜어줄 수 있는 하나의 대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화장빨레이저란, 레이저 파장 에너지를 세 가지의 단계별로 진행하여 복합적인 피부 개선에 도움을 주는 시술이다.

화장빨레이저와 기존 레이저 시술의 차별점이 있다면, 화장빨 레이저는 시술 중간 단계에서 앰플과 마스크팩을 도포한 후 레이저 시술을 진행한다는 것이다.

시술 시 쓰여지는 ‘제노 앰플’은 피부의 전반적인 유수분 밸런스를 도와주는 히알루론산 및 유효 성분이 있으며, ‘닥터크롬셀 시카테놀 바이오셀 마스크팩’은 레이저 전용 마스크팩으로 피부 진정 및 피부 보습에 도움을 주어 탄탄한 피부 환경을 조성한다.

원주 타토아클리닉 김일우 원장은 “환절기 및 겨울철에는 피부가 쉽게 예민해지기 때문에 화장품만으로는 관리가 쉽기 않다”며, “좋은 화장품만 찾는 게 정답이 아니라 영양분을 제대로 흡수할 수 있는 건강한 피부 장벽이 구축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김 원장은 “무엇보다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적절한 시술과 화장품을 병행해 피부 컨디션을 개선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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