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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12.19 17:29

피코레이저, 문신-색소-모공-흉터 치료 도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최근 길거리에서 어깨나 팔, 손목 등 다양한 부위에 문신한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문신이 이처럼 사회적으로 유행되면서 새긴 문신을 제거하고자 하는 사람들도 시간이 지날수록 더 늘고 있는 추세이다. 이는 문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사회적으로 남아 있는데다가 졸업, 면접 및 결혼 등의 중요한 일을 앞두고 문신으로 인해 부정적인 인상을 주거나 불쾌감을 줄 수 있는 경우를 피하기 위함이다.

▲ 더퍼스트피부과 황성환 대표원장

문신 제거는 진피층에 있는 문신 입자를 레이저를 통해 제거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문신의 종류나 깊이, 색깔, 색소의 양 등에 따라 치료 간격이나 횟수가 달라질 수 있다. 최근에는 피코레이저가 문신제거에서 최적화된 레이저로 주목받고 있다. 피코레이저 중에 미국 레이저회사인 칸델라 사에서 개발된 오리지널 피코레이저인 피코웨이는 532nm, 785nm 및 1064nm의 3가지 파장대로 다양한 색상의 컬러문신 및 기존의 검은색 문신 치료에 도움이 된다. 기존 나노초의 조사시간을 가지는 레이저에 비해 짧은 시간 동안 강하게 에너지를 조사하므로 문신 제거 후에 발생할 수 있는 흉터를 최소화한다. 

또한 이런 피코 레이저는 기미나 잡티에서도 색소를 강하게 파괴하면서 주변 피부에 주는 열손상을 최소화해 부작용을 줄였다. 피코웨이는 표피에 손상을 주지 않고 피부 깊은 층에 레이저로 인한 ‘Laser Induced Optical Breakdown’을 통해 미세한 상처를 형성시켜 콜라겐 및 엘라스틴 등의 생성을 촉진하는 과정을 통해 모공이나 흉터 치료에 도움을 준다.

부산 더퍼스트피부과 황성환 대표원장은 "피코레이저는 문신 제거, 기미, 잡티와 같은 색소, 모공 및 흉터 등의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라며 "병원 선택에서 장비와 의료진을 잘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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