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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보오 기자
  • 생활
  • 입력 2013.11.06 13:19

'한양대 출신' 박미선-설경구-홍석천-정일우, '후배 내리사랑 장학금' 후원 참여

[스타데일리뉴스=임보오 기자]  박미선, 설경구, 홍석천, 정일우 장학금이 생긴다.

한양대 연극영화학과 출신 연예인들이 모교 후배들의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후배 내리사랑 장학금'을 만들기로 했다. 장학금은 한국 연극계의 '대모(代母)'인 최형인 교수가 중심이 되어 방송인 박미선(85학번)과 홍석천(89학번), 배우 설경구(86학번)와 정일우(08학번) 동문이 참여한다.

▲ 내리사랑 후배 장학금에 참여하게 되는 박미선, 설경구, 홍석천, 정일우(한양대 제공)
한양대 관계자는 "최 교수와 스타 동문 4명이 연간 1000만원씩 5년간 총 2억5000만원을 우선적으로 조성해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연기재능이 탁월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추후 동문 연예인들의 릴레이 기부로 총 5억원의 장학금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 교수는 "약정식을 계기로 후배를 사랑하는 선배 연예인들의 기부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미선을 비롯한 4명의 스타들은 7일 오후 7시 한양대 신본관에서 장학금 약정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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