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얼굴이 칙칙하게 보이거나 화장을 공들여 해도 화사한 느낌이 들지 않을 경우 기미와 잡티 같은 색소가 그 원인인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방치하게 될 경우 범위가 점차 넓어질 뿐만 아니라 색도 짙어지기 때문이다.

맑고 투명한 피부를 방해하는 색소 질환, 발생원인으로는 유전적인 요인과 호르몬의 변화, 과도한 스트레스, 여드름 흉터, 색소 침착 등이 원인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다른 여러 병변들로 인해 그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색소질환은 자연적으로 치유가 되는 것을 기대하기 어렵고 치료에 필요한 기간이 오래 소요되어 난치성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따라서 질환에 맞는 적절한 레이저 장비를 보유하고 있고, 오랜 경험을 갖춘 피부과전문의의 상담을 통해 치료를 받으면 도움이 된다. 

색소 개선 솔루션은 사용되는 장비의 종류와 특성에 따라 치료 결과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따라서 다양한 장비와 치료법을 고려할 수 있으며 기미, 주근깨, 점, 흑자, 검버섯, 오타모반, ABNOM, 릴흑자증, 문신제거 등의 색소성질환부터 모공, 흉터 등 얼굴에 거슬리는 각종 피부병변까지 치료할 수 있는 색깔에 따라 532nm, 1064nm, 595nm(골드토닝), 660nm(루비터치)의 4가지 파장을 활용하여 제거에 도움을 주는 피코플러스도 그 치료법 중 하나로 손꼽을 수 있다. 

피코란 1조 분의 1초를 의미하는 것으로 색소 질환에 많이 사용하는 나노 레이저토닝보다 1000배 빠른 속도를 활용하여 피부 손상과 통증을 상대적으로 줄일 수 있고, 색소를 더 잘게 깨부술 수 있어 치료 기간의 단축을 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피코플러스는 미국FDA는 물론 기미 치료 관련 식약처 허가(식약처 허가번호 제허 15-1715호)가 난 장비로 전반적인 기미, 난치성색소병변치료, 문신제거에도 적용 가능하다. 또한 일명 ‘피코프락셀’로 알려진MLA, DOE기법이 있는데, 이는 표피 아래에 작은 구멍을 내 새로운 세포를 자극하는 방식으로 피부재생을 활성화시키고 전반적인 피부 톤과 결, 모공이나 흉터도 치료가 가능하다.

피부는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올바른 세안, 화장법, 음주와 흡연을 줄이는 생활습관, 외출할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추가적으로 멜라닌색소가 늘어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비타민C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 부산 명지맑은피부과 한상화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