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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공연
  • 입력 2019.12.18 09:53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 ‘마리 퀴리’, 프리뷰 티켓 오픈

▲ 뮤지컬 ‘마리 퀴리’ 포스터 (라이브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 ‘마리 퀴리’가 프리뷰 티켓 오픈을 시작한다.

18일 프리뷰 티켓 오픈을 앞둔 뮤지컬 ‘마리 퀴리’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과학자로 꼽히는 ‘마리 퀴리’의 대표적인 연구 업적으로 일컬어지는 라듐 발견과 그로 인해 초래되는 비극적인 사건들을 통해 좌절에 맞서는 숭고한 용기와 삶의 가치에 대해 고찰케 하는 작품이다.

2018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가 선정한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이하 ‘올해의 신작’)에 선정돼 초연을 올린 뮤지컬 ‘마리 퀴리’는, 당시 탄탄한 스토리 라인과 몰입감 있는 무대로 호평받은 바 있다. 

또한 뮤지컬 ‘마리 퀴리’는 2019년 예술위가 선정한 ‘올해의 레퍼토리’ 뮤지컬 부분에 선정되며 이례적으로 2018년, 2019년 예술위의 공연예술 창작산실 선정작에 이름을 올리며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의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관객들의 기대 속 돌아온 2020년 재연에서는 뮤지컬 ‘마리 퀴리’ 초연의 호평을 이끌어낸 큰 틀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극 중 인물 간의 관계 등에 변화를 주며 한층 촘촘하고 긴장감 있는 무대로 돌아올 전망이다.

특히, 뮤지컬 ‘마리 퀴리’는 라듐의 위해성과 그로 인한 사건들을 목도하고 깊이 고뇌하는 마리 퀴리의 모습을 통해 ‘인간’ 마리 퀴리를 재조명할 뿐 아니라 마리와 안느의 서사를 중심으로 한 밀도 있는 전개로 한층 흡입력 있는 무대를 선사할 전망이다.

2020년 뮤지컬 ‘마리 퀴리’를 완성시킬 실력파 배우들의 출연은 공연을 한층 몰입감 있게 만들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라듐'을 발견해 노벨상을 수상하며 저명한 과학자가 되지만 그 유해성을 알게 된 후 고뇌하는 ‘마리 퀴리’ 역에는 김소향, 리사, 정인지가 출연하며, 폴란드에서 온 라듐공장 직공으로 동료들의 죽음 뒤에 감춰진 진실을 파헤치려는 ‘안느’ 역에는 김히어라와 이봄소리가 캐스팅됐다. 

이어, 라듐을 이용해 자수성가한 기업인으로 ‘언다크’의 대표 ‘루벤’ 역에는 김찬호와 양승리가 무대에 오르며, 마리 퀴리의 동료 과학자이자 남편으로 그녀의 연구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는 ‘피에르 퀴리’ 역에는 김지휘와 임별이 이름을 올렸다.

직공 ‘조쉬’ 역에 김아영, 이예지, ‘폴’ 역에 장민수, ‘아멜리에’ 역에 주다온이 열연할 예정이며, ‘닥터 샤갈 마르탱’을 비롯해 다양한 역으로 활약을 보여줄 조훈까지 실력파 배우 14인의 연기 열전이 오는 2월 뮤지컬 ‘마리 퀴리’의 무대에서 펼쳐질 전망이다.  

한편, 뮤지컬 ‘마리 퀴리’는 오는 2020년 2월 7일부터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되며, 오늘(18일) 오전 11시 인터파크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프리뷰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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