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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12.17 17:41

[칼럼] 발기부전, 비수술적 체외충격파치료 개선 도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40대 이후 중년 남성들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이며, 삶의 질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발기부전’이다. 발기부전은 만족스러운 남성으로서의 생활을 위해 충분히 건강하지 않은 생식기의 상태를 의미한다. 이런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발기부전으로 진단한다.

발기부전으로 진단 받는 남성들은 자신감이 줄어들면서 대인관계 위축 등, 일상생활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발기부전은 단순한 노화 현상이 아니라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질환으로 인식되고 있다.

▲ 해피비뇨기과 엄재두 원장

다행히 발기부전은 치료약물이 개발되면서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치료제가 없을 때는 약물주사 등을 통해 물리적인 치료를 진행하기도 했지만, 부자연스럽고 통증을 유발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또 최근에는 약물치료로는 효과를 보지 못하고, 수술적인 치료는 부담스러워하는 이들이 선택할 수 있는 비수술적 발기부전 치료방법인 체외충격파 치료가 발기부전을 겪고 있는 남성들 사이에 주목 받고 있다.

체외충격파치료는 저강도 체외충격파를 사용해 음경 내 새로운 혈관 생성을 촉진함으로써 발기신경, 근육 조직을 재생시켜 주는 원리의 치료법이다. 음경 세포에 미세외상을 유도해 혈관내피성장인자 발현 등을 진행해 자연발기 기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체외충격파 치료법은 보형물을 직접 삽입하는 수술적 치료 없이 발기력을 회복하고자 하는 이들이나 약 복용으로 효과를 보지 못한 경우의 환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비수술치료방법이다. 

체외충격파 시술은 치료에 따른 통증이 거의 없고, 시술 후 입원이나 통원치료 등의 후처치가 필요하지 않아 환자 편의성이 높다. 또한 그간은 해외 고가 장비를 사용해야 하는 탓에 치료비용이 부담스러운 경우도 많았으나, 최근에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장비로도 치료가 가능하다. 

단, 발기부전 치료는 개인 별 상태나 증상의 정도 등에 따라 개인 별 맞춤 치료가 필요하고, 치료에 따른 부작용을 겪을 우려도 있다. 따라서 치료 비뇨기과 선택 시에는 대학병원급 의료장비와 감염방지 시스템 등을 갖춰 안전성이 검증되어 있고, 믿을 수 있는 의료진이 있는 곳을 찾아 진료 받을 것이 권장된다.

도움말 : 인천 해피비뇨기과 엄재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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