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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영일 기자
  • 생활
  • 입력 2013.11.06 10:02

한중일 경제문화교류협회, 중국 '목단강시' 복합한류타운 건설

탤런트 최예진-가수 신초아 중국 ‘목단강시’, '한국성' 홍보대사위촉

[스타데일리뉴스=김영일 기자] 중국의 경제가 급성장하고 최대시장이 형성되면서 국내 기업의 중국 진출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이에 사단법인 한•중•일 경제문화교류협회는 실질적인 중국 진출을 위한 1:1비즈니스 매칭서비스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이로써 비즈니스와 문화의 결합, 국제회원 및 기업들 간의 친목 및 교류 활성화를 유도한다. 더불어 국제회원 대상 정기 친선교류 대회(상품/문화/스포츠)개최를 통한 교류의 장을 제공한다.

▲ 한중일경제문화교류협회 박영호 회장(좌)과 임괸해 목단강시 시장 (제공:한중일경제문화교류협회)
최대상업무역중심지 홍박 쇼핑광장에 유일한 한국 우수상품 전시판매장 들어설 것

사단법인 한중일 경제문화교류협회(회장 박영호)와 ‘한국 우수상품전시판매장(한국성)’에 입점할 기업 관계자들이 지난 10월 12일 중국을 방문했다. 지난 9월, 사단법인 한•중•일 경제문화교류협회(회장 박영호)와 중국 흑룡강성 목단강시 간의 한국 우수상품 전시 및 판매 백화점개설 협약에 따른 것이다. 또한 한•중 상호 경제 문화 인적교류 확대와 병행하여 상호 투자 또는 협력 사업을 활성화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사흘간 중국진출 기업인들을 비롯해 협회홍보대사 탤런트 최예진, 신세대 트로트 가수 신초아 및 방송 및 언론 관계자, 한복연구가 아름방 원장 박미연, 힐링유-심심치유센터 대표 최미진 등 20여명이 자리했다.

당초 ‘한국성’ 입점 장소로 지정된 광희전자(광희경제무역주식유한공사 건물) 상가에서 목단강시 최대의 상업무역중심지인 ‘태평로 홍박 쇼핑광장’으로 확대 이전이 허용됐다. 목단강시 최대의 상업무역중심지인 태평로 홍박 쇼핑광장 1-2층에 한국평수 층당 3,500평으로 총 7,000평 규모에 한국 우수상품을 입점 시킨다. 1차로 한국성(한국 우수상품 전시판매장)이 들어설 목단강시 태평로 홍박 쇼핑광장은 17,000평으로 서울의 ‘명동’이라 불리며 목단강시 최대쇼핑몰인 솨이천 쇼핑광장, 권엄 쇼핑광장, 까르푸 등 대형 상가가 위치해있다. 목단강에서 가장 번화한 중심거리에 목단강역과 백화점이 위치해있어 상권 또한 우수하다.

▲ 한중일경제문화교류협회 박영호 회장(좌)과 임괸해 목단강시 시장 (제공:한중일경제문화교류협회)
드라마의 한류화, 한국기업진출 역할 톡톡

목단강시정부는 목단강 경박호를 찾는 중국내국인 관광객들이 겨울철을 제외하고 매월 백만 명 넘어서자 ‘한국성’을 관광코스로 지정키로 하였다. 이는 점차 한국드라마의 중국 진출이 늘어나면서 드라마 속 한국가전제품에 관심을 보이는 중국인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가 반영된 것이다. 실제로 목단강 백화점에는 “왜 한국 가전제품들이 큰 백화점에도 안 들어오느냐”며 “한국 집처럼 꾸미고 싶다”는 사람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때문에 중국정부에서도 홍박 쇼핑광장에서 제품을 구매하도록 직접 각종 관리 및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으며 중국인들은 새집이사나 혼수 등을 거의 이곳에서 마련하고 있는 실정이다. 홍박 쇼핑광장 내 국가별 판매장을 예정한 곳은 한국성이 유일하다.

▲ 한중일경제문화교류협회 박영호 회장(좌)과 임괸해 목단강시 시장 (제공:한중일경제문화교류협회)
떠오르는 한국기업의 진출로, 중국 흑룡강성 목단강시

흑룡강성에서 수•출입 1위인 경제 무역의 중국 우수관광도시이자 중•러 우호협력도시로 지정되어 있는 목단강시는 정치•경제•문화•무역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목단강시는 총면적 4만600 평방킬로미터 총인구는 280만 명으로 금년에는 기초시설 인프라구축을 중심으로 힘쓰고 있다. 중•러 우호합작 및 경제무역 제1의 도시이자 전국유통영역현대물류•시법도시로 중앙인민공화국 상무부에서 지정 받은 곳 이기도 하다. 때문에 러시아 개혁의 교두보이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곳이다. 2012년 중•러 수출입 총액 수는 67.8억 달러로 흑룡강성에서 1위를 지속하고 있다.

목단강시 정부는 ‘한국 상품성’의 성공적인 초상을 위하여 한중일 경제문화교류협회의 ‘한국 상품성’ 초상한국사무소로 지정했다. 또한 목단강시 한국성의 영어보가 관련한 일체의 권한과 책임을 공유하기로 했다. 이로써 목단강시로 진출하려는 한국 기업이나 개인은 협회를 통하면 보다 쉽게 정보를 알 수 있다.

이번 방중에는 목단강시의 한국성외 양로사업관련브리핑 및 녕안시 명성마을•발해진•백야 김좌진장군 항일유적지•복합한류타운 건설 부지를 둘러보는 등 양국 간 폭넓은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방문단은 한•중의 무역과 문화교류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방중을 통해 탤런트 최예진과 가수 신초아가 이덕희 목단강시 부시장으로부터 한국성 초상에 관한 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박영호 회장은 “이 방문으로 새로운 한중관계를 발전시키는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한국성 초상을 기점으로 목단강시에서 추진하려는 한류타운 건설에 방중단 모두의 관심과 애정이 있기에 성공적으로 성사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중일 경제문화교류협회 목단강시 강남에 복합한류타운 건설예정

사단법인 한중일 경제문화교류협회는 또 다른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홍박 쇼핑광장에 한국성이 입점하고 목단강시 신도시에 2차로 65,000㎡(한국평수 27,000평) 규모의 복합한류타운이 지어질 예정이다. 부지는 해림과 목단강 등을 오갈 때 반드시 거쳐 갈 수밖에 없는 지역에 위치해있다. 흐르는 강을 중심으로 강남․북으로 나뉘어져 있는 목단강시는 현재 강북 중심에서 아파트 단지 등을 강남으로 이전시키며 강남을 상업중심 지역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중국의 고유브랜드 대상그룹이 운영하는 목단강에서 가장 큰 백화점건물 바로 옆에 한류타운건설을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강남개발부사무실이라는 부서가 별도로 생겼다.

2000년 목단강시는 중국 우수관광도시로 지정이 됐다. 세계 두 번째로 큰 고산과 경박호(호수), 중국 눈꽃향과 림해설원이 목단강시에 있다. 경박호는 약1만년전 5차의 화산폭팔로 흘러나온 용암이 목단강 지류의 흐름을 가록막아 형성된 ‘언색호’이다 언색호로는 세계 최대의 규모이며 경박호는 남북길이가 45킬로미터 동서로는 6킬로미터 호안의 전체 길이는 198킬로미터이다. ‘경박호’는 1982년 중국 국무원으로부터 국가명승풍경구로 지정되였으며 2002년에는 5A등급의 국가 관광구, 2006년에는 세게 유네스코로부터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었다. 1983년 8월11일 ‘경박호’를 찾은 중국의 지도자 등소평은 ‘백산호수’ 라는 제사를 남겼고 북한의 김정일 국방 위원장은 이곳을 자주 찾는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림해설원(302만 헥타르)은 천혜의 밀림으로 2000종이상의 야생식물과 53종류의 야생동물 이 서식하며 중국에서 가장 큰 목이버섯 거래시장과 중국 제일의 호랑이 사자의 번식 중심지 이기도 하다. 목단강시는 50년 전부터 공업을 시작해 산업이 활발한 곳이며 사회 치안상황도 좋아 형사 사건 발생률이 5년 연속 흑룡강성 최저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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