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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12.16 17:25

[칼럼] 스킨부스터와 레이저를 이용해 겨울철 피부 관리법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요즘과 같은 겨울철은 건조한 날씨로 인해 건강한 피부를 유지, 관리 하기 힘들다. 자칫하면 피부 탄력을 잃어버릴 수 있으며 이로 인한 피부 처짐, 잔주름 생성뿐만 아니라 피부 노화까지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여러 종류의 색소와 관련된 질환이 한꺼번에 생길 수도 있다.

겨울철 피부 관리를 어렵게 만드는 큰 요인 중 하나는 추운 날씨 속 히터와 같은 난방기구 사용이다. 가뜩이나 건조한 날씨 가운데 난방까지 더해지면 피부의 건조함이 극도로 심해진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피부 보습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

▲ 엘린의원 구서점 고형권 대표원장

이렇게 건조한 겨울에는 피부에 대한 직접적인 보습과 함께 하루 8잔 이상의 충분한 물을 마셔 피부와 체내 수분 밸런스가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유익하다. 외출 후 샤워 시에는 미지근한 물로 최대한 짧게 샤워해 피부의 각질층 손상을 예방해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스킨부스터와 같은 시술을 통해 관리하는 방법이 있다. 피부의 재생 능력과 탄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스킨부스터 시술은 개개인의 피부 특성에 따라 맞춤형 제품 사용이 가능하며, 빠른 개선과 더불어 비교적 긴 지속기간을 기대할 수 있다.

스킨부스터 시술은 겨울철 보습, 피부 탄력 및 노화 개선뿐만 아니라 피부 트러블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되지만 무엇보다 환자의 피부 타입과 트러블에 필요한 적합한 시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며, 각각의 시술에 맞게 정확한 피부층에 시술해야 부작용을 낮출 수 있다.

이와 함께 겨울철 피부에 발생하는 색소질환은 타고난 체질적 요인이나 노화, 피부염, 여드름, 호르몬 변화 등의 후천적 요인도 있지만, 무엇보다 피부색을 결정짓는 멜라닌 세포가 자극을 받아 과도한 색소를 만들어 내며 발생한다.

색소질환의 종류는 일광흑자, 기미, 주근깨, 그 외 다양한 잡티 외에도 후천성 오타양모반, 밀크커피색반점 등 다양한데, 특히 겨울철 자외선으로 인해 발생하는 색소 침착은 짧은 노출에도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색소질환의 치료와 개선에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며, 각종 피코레이저, 롱펄스레이저, 혈관레이저 등의 레이저 치료를 받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같은 레이저 장비나 제품을 사용하더라도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으므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의료진을 통해 스킨부스터 시술과 색소질환 치료를 받는 것이 부작용 없고 성공적인 시술을 위해 상당히 중요하다.

도움말 : 부산피부과 엘린의원 구서점 고형권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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