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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9.12.14 19:39

'TV동물농장', 망부석 강아지-집착 반전 반려묘 소개

▲ SBS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오는 15일(일) 방송되는 SBS 'TV 동물농장'에서 망부석 강아지와 반려묘 사이의 신경전으로 인해 문제가 생긴 자매를 소개한다.

♦ 기다려 한 마디면 요지부동~ 망부석견 '보리'

누군가에게는 한없이 지루하고 초조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애틋하고 설레는 기다림의 시간! 한 사람을 향한 아주 특별한 기다림을 이어가고 있는 견공이 있다는 제보에 부산광역시로 달려갔다. 

그 곳에서 제작진을 기다리고 있는 건, 어마무시한 친화력을 자랑하는 개 '보리'였다. "기다려!" 한 마디면 마치 인형으로 착각할 만큼 한치 흐트러짐 없이 기다림을 이어가는 '보리'는 사실 극심한 분리불안 증상으로 견주인 수진 씨와 한시도 떨어지려 하지 않던 아이였다. 그런 녀석을 안심시키기 위해 기다려 훈련을 시작한 게 지금의 기다리개 '보리'를 만들어 주는 계기가 되었다고.

'보리'의 기다려! 실력 확인을 위해 전국 방방곡곡 주인 바라기 개들을 모아놓고 대회를 열었다. 

♦ 너에게 꽂혔다냥! 덕복이와 애기

시도 때도 없이 들이대는 신참 냥이 '덕복이'  vs.  엄마 빼고 다 싫은 터줏대감 냥이 '애기'! 과연 이 집에 평화는 찾아올 것인가!?

예린 씨는 최근 서울로 직장을 옮기면서 친언니와 살게 되었다.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해서 행복할 것만 같던 예린씨의 기대는 반려묘 '덕복이'때문에 이 엄동설한에 집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

둥글둥글한 성격의 개냥이라 언니가 돌보는 냥이 '애기'와의 합사도 문제없을 거라 생각했지만, 시도 때도 없이 '애기'를 찾아가 들이대는 '덕복이' 때문에, '애기'는 언니 방에서 거의 감금상태로 지내고 있다고.

저리가라는 '애기'의 간절한 하악질에도 천하태평한 건 물론, '애기'가 있는 방문 따는 법까지 터득한 '덕복이'. 하지만 '덕복이'의 집착 뒤엔, 놀라운 반전이 숨어 있었다. 양이 문제로 분쟁이 끊이지 않는 이 집은, 과연 평화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인가!?

한편 SBS 'TV 동물농장'은 매주 일요일 아침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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