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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음악
  • 입력 2019.12.13 16:23

'성폭행 의혹' 김건모, 전국투어 콘서트 취소 "전액 환불 조치"

▲ 아이스타미디어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강간 혐의로 고소당한 가수 김건모(51)의 전국투어 콘서트가 결국 전면 취소됐다.

김건모 콘서트 '25th Anniversary Tour' 제작사 아이스타미디어는 13일 "최근 발생한 아티스트 측 이슈로 인해 오는 24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예정돼 있던 전국투어 일정 전체를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음을 알려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사 측은 "모든 예매자 분들께 취소 수수료를 포함한 결제금액 전액을 환불 조치해드리며, 환불 절차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께 실망감을 안겨드리게 되어 다시 한 번 깊이 송구스런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김건모가 2016년 8월 서울 강남의 한 유흥업소에서 일하던 여성 김 모 씨를 성폭행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지난 10일에는 김건모가 지난 2007년 1월 서울 강남의 한 유흥업소에서 매니저로 일하던 또 다른 여성을 폭행했고, 안와상골절과 코뼈 골절 등 심각한 부상을 입혔다고 주장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13일 김건모 소속사는 "금일 강남경찰서에, 유튜브 방송에서 허위 사실을 유포하여 김건모의 명예를 훼손하고, 서울중앙지검에 허위사실을 고소한 김 모 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및 무고로 고소했다"며 피해 주장 여성을 상대로 맞고소에 나섰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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