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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방송
  • 입력 2019.12.13 10:03

[S톡] 김선호, ‘로코킹’ ‘예능원석’ 2019년 최고의 발견

▲ 김선호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김선호가 2019년 방송계 최고의 발견으로 꼽히고 있다.

2017년 첫 출연한 드라마 ‘김과장’에서 시선을 강탈하는 ‘선상태’역을 맡아 강렬한 안방극장 데뷔 신고식을 치른 김선호는 2019년 자신의 매력 포인트를 총동원한 ‘유령을 잡아라’의 ‘고지석’으로 인생캐를 완성했다.

10월 21일 첫 선을 보인 ‘유령을 잡아라’에서 김선호는 어리바리한 모습부터 상남자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을 발산, 여심을 사로잡았다. 또한 보는 이들도 울게 만드는 진지한 감성연기는 물론이고 허당기 가득한 코믹 연기까지 폭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시청자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특히 상대역인 문근영과 밀당 끝에 마음을 나누며 펼친 멜로는 안방극장에 꿀이 뚝뚝 떨어지게 만들며 로맨틱코미디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2009년 연극 ‘뉴보잉보잉’이 데뷔작으로 알려진 김선호는 10년 만에 연기자로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한 후 예능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무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8일 첫 선을 보인 ‘1박 2일’ 시즌4의 멤버로 합류한 김선호는 많은 카메라에 어쩔 줄 모르는 예능 초보, 첫 출발부터 운이 터진 예능 원석으로 앞으로의 활약에 큰 기대를 걸게 만들고 있다.

예능 출연이 드물었고 특히 고정으로 출연하는 프로그램이 방송계를 대표하는 예능에 합류한 김선호는 순수하고 어리숙한 모습이지만 그래서 더 눈길이 가는 신선함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시작부터 짐 속에 숨겨 놓은 음식물을 하나 둘 꺼내 놓으며 심상치 않은 캐릭터를 보여준 김선호는 야생버라이어티의 역사이자 더욱 독해질 ‘1박 2일’에서 밥이나 제대로 먹을지 대중의 사랑 가득한 걱정을 사고 있다.

드라마와 예능에서 당연히 다른 모습이지만 웃음 가득한 선한 얼굴로 대중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트레이드마크는 그대로인 김선호가 보여줄 다양한 활동에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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