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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12.13 10:15

옆광대축소, 볼륨감과 고정력이 유지되어야 만족도 높일 수 있어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우리나라 사람들의 얼굴은 전형적인 북방계 몽골리안의 특성을 강하게 띄고 있어 옆광대가 많이 발달하고 면적이 실제보다 넓어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유전적인 특성이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이러한 얼굴형이 다소 콤플렉스로 인식되기도 하는 바, 수능이 끝난 수험생들 중에는 옆광대축소 등의 안면윤곽을 고려하기도 한다.

과발달되어 있는 옆광대를 적절한 크기와 위치로 교정하는 것은 보다 갸름하고 부드러운 인상을 도출해 볼 수 있는 일이지만 무분별하게 ‘깎아낸다’라는 의미로 접근하는 것은 결과의 만족도를 떨어뜨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신체 기능적인 손상을 야기할 수 있어 위험하다.

디엠성형외과 유한수 원장 (성형외과 전문의)은 “광대축소술 시에는 환자 개개인의 얼굴 너비는 물론 광대의 발달 정도와 크기, MMP라고 불리는 가장 높은 돌출 부위의 위치 등을 정밀하게 파악해야 하며, 뼈를 무분별하게 삭제해 제거하는 것 보다는 절골편을 넓게 만들어 후상방 이동시킨 뒤 견고하게 고정시켜 주는 것이 보다 밸런스가 잘 맞는 결과를 만드는 일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 디엠성형외과 유한수 원장

뉴 X밴드 플레이트는 이동한 광대 절골편을 보다 견고하게 고정시켜 주면서도 유연성이 뛰어난 결착 기기다. 광대는 기본적으로 움직임이 거의 없어야 하는 골격이기 때문에 쉽게 이동하거나 흔들리지 않도록 방지해 주면서도 표정이나 얼굴 움직임에 따라 자연스럽게 고정 장치가 반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뉴 X밴드 플레이트다.

광대뼈를 축소하기 위해 절골하고 이동시킬 때는 옆광대의 돌출 부위를 적절하게 이동시키는 것이 중요하지만 앞광대의 볼륨감은 유지해 주어야 나이 들어 보이는 인상을 만들지 않을 수 있다.

이토록 다양한 부분들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광대축소술의 특성 상, 환자들 개개인마다 사전 3D CT, 디지털 X-RAY 진단 등을 통해 뼈의 위치와 발달 정도, 피하지방이나 근육의 두께, 혈관의 위치나 신경선의 상태 등을 면밀히 살펴보아야 한다.

또한 유 원장은 “얼굴 골격 자체를 절골하고 이동하는 일이기 때문에 보다 완성도 높은 결과를 위해서는 관련 임상경험과 해부학적 지식이 두루 풍부한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상담을 충분히 받아 보는 것이 좋으며 집도도 본인이 직접 하는 수술 실명제 운영 기관인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혹시 모를 수술 도중의 응급상황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는 1:1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과 첨단 의료장비들이 도입되어 있는 곳을 선택해야 하며 사후 관리까지 꼼꼼하게 맞춤형으로 제시해 주는 곳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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