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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릿한 발바닥 통증 지속된다면, ‘족저근막염’ 의심해봐야
2019년 12월 12일 (목) 16:2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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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준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어느 날 갑자기 발바닥에 찌릿한 통증이 느껴짐과 동시에 걷기만 해도 극심한 통증이 생겨난다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족저근막염은 대표적인 족부질환 가운데 하나로 발가락부터 발꿈치까지 이어지는 발바닥의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겨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이러한 염증의 원인은 바닥이 평평하고 딱딱한 신발을 자주 신거나 키높이 구두, 하이힐 등을 즐겨 신는 것만으로도 생겨날 수 있다. 발바닥에 부담을 주는 신발을 자주 신거나 족저근막에 충격이나 자극이 많이 가는 움직임을 반복하게 되면 근막에 미세한 상처들이 생겨나는데, 이러한 파열들에 염증성 변화가 나타나며 ‘족저근막염’으로 발전된다.

   
▲ 굿본재활의학과의원 을지로점 홍동환 대표원장

보통 파열과 회복이 반복되며 만성적인 염증이 생기고 발 뒤꿈치를 중심으로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인데, 초기에는 걷기 시작 할 때만 통증이 나타나지만 증상이 심화될수록 발바닥이 땅에 닿기만 해도 큰 통증이 나타난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 걷기 시작할 때 통증이 가장 심한데, 수면 중 수축된 족저근막이 아침에 발을 사용하면서 다시 갈라지고 벌어지며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다. 증상을 장기간 방치할 경우 족저근막의 파열 등 심각한 합병증이 시작될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초기에 의료진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 통증만으로는 다른 족부질환과 혼동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정밀한 검사를 통해 적절한 치료법을 처방 받는 것이 중요하다. 족저근막염 초기에는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호전이 가능한데, 증상이 경미한 경우 생활습관을 고치거나 문제가 되는 신발 등 발병원인만 제거해도 좋아질 수 있다.

만약 증상이 쉽게 개선되지 않는다면 체외충격파를 통해 치료할 수 있다. 체외충격파는 강한 파장의 에너지를 이용해 힘줄이나 인대, 관절의 신경세포를 자극해 통증의 원인인 염증성 물질을 제거하고 새 조직의 증식을 돕는 치료법이다.

을지로정형외과 굿본재활의학과의원 을지로점 홍동환 대표원장은 “족저근막염 환자들은 과체중이 되지 않도록 체중을 적정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면서 “증상을 장기간 방치할 경우 만성 통증으로 보행 습관이 변하고 다른 부위에도 통증이 생길 수 있는 만큼 가능한 빠른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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