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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공연
  • 입력 2019.12.12 10:08

뮤지컬 ‘영웅본색’ 민우혁, ‘대한외국인’ 출연 원작 명곡 ‘당년정’ 공개 화제

▲ 뮤지컬 ‘영웅본색’ 민우혁 (빅픽쳐프러덕션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뮤지컬 ‘영웅본색’ 민우혁이 11일 방송된 MBC every1 ‘대한외국인’에서 뮤지컬 ‘영웅본색의 넘버 중 ‘당년정’을 최초 공개해 화제가 됐다. 

방송 중 민우혁이 열창한 ‘당년정’은 뮤지컬 ‘영웅본색’의 원작 영화 OST를 재해석한 곡으로, 홍콩 느와르의 대표작이라 꼽히는 원작 영화의 심벌과 같은 명곡이다. 

​민우혁이 ‘당년정’의 첫소절을 부르자 출연자들은 익숙한 선율에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고, 믿고 보는 배우라는 명성에 걸맞게 이어진 민우혁의 감미로운 보이스와 아름다운 선율은 작품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이날 민우혁은 뮤지컬 무대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순발력과 상황대처 능력이 탈인간급’ 이라며 주목을 받은데 이어, 파죽지세로 7단계까지 진출해 ‘민따거’라는 새로운 타이틀을 얻었다. 

민우혁은 뮤지컬 ‘벤허’, ‘프랑켄슈타인’, ‘지킬 앤 하이드’ 등에 출연해 카리스마 있는 연기와 풍부하면서도 섬세한 가창으로 뮤지컬 계의 주목받는 스타로 등극한 배우로, 뮤지컬 ‘영웅본색’에서 송자호 역을 맡아 연기한다. 

​극 중 송자호 역은 조직의 배신으로 3년간 복역 후 손을 씻고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로, 과거와 현재 사이에서 고뇌하는 민우혁의 탄탄한 연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민우혁이 출연하는 뮤지컬 ‘영웅본색’(제작 빅픽쳐프러덕션, 연출 왕용범)은 홍콩 느와르의 시초이자 정점으로 꼽히는 동명의 영화 1편과 2편을 각색한 작품으로, 의리와 배신이 충돌하는 홍콩의 뒷골목에서 살아가는 인물을 통해 우정, 가족애 등 삶의 본질적인 가치를 담아낸 작품이다.

한편, 뮤지컬 ‘영웅본색’은 오는 12월 17일부터 한전아트센터에서 역사적인 월드프리미어의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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