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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음악
  • 입력 2019.12.12 09:57

[S톡] 아이유, 특별한 존재감 남은 건 스크린 정복

▲ 아이유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올 겨울 가수로 돌아온 아이유의 활약이 정말 대단하다.

11월 18일 발매한 미니 5집 ‘Love poem’이 가온차트 4관왕을 차지했다. 앨범차트 1위를 시작으로 타이틀곡 ‘Blueming’이 디지털차트, 다운로드차트, 스트리밍차트 1위에 랭크됐다.

아이유의 ‘Love poem’은 아이유가 발매한 앨범 중 가장 높은 첫 주 판매량을 기록, 첫 주 앨범 판매량 10만장을 넘긴 여성 솔로 아티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아이유의 라이벌은 아이유밖에 없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와함께 12월 9일 발표한 성시경과의 듀엣곡 ‘첫 겨울이니까’ 역시 발매와 동시에 멜론, 지니, 소리바다, 벅스, 바이브 등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싹쓸이했다. ‘첫 겨울이니까’는 크리스마스 시즌송이라할만큼 서로 바라보는 것만으로 온통 축복인 연인들이 맞이하는 첫겨울의 소중한 기억을 담아낸 곡. 감미로운 발라더 성시경과 촉촉한 감섬의 아이유의 환상적인 보컬이 어우러지며 ‘대표 겨울송’으로 대중드르이 마음에 단단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미니앨범과 듀엣곡으로 차트를 점령한 아이유는 작사가로 참여한 정승환의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도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남다른 겨울을 보내고 있다.

아이유는 올 여름에는 ‘장만월’로 분해 시청자들의 눈과 귀와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호텔델루나’의 주인공으로 나서 화려한 패션, 까칠과 애잔을 넘나드는 진한 감성 연기로 인생드라마를 만들었고 인생캐를 썼다.

지난해 ‘나의 아저씨’로 연기자 이지은으로도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준 아이유는 ‘호텔 델루나’로 대체불가 배우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연도 최고의 평가를 받으며 아티스트로 사랑 받고 있는 아이유에게 남은 건 상업영화의 흥행. 아이유는 올 4월 이경미, 임필성, 전고운, 김종관 4명의 감독이 연기자 이지은을 각기 다른 시선으로 풀어낸 총 4편의 오리지널 시리즈를 모은 ‘페르소나’를 선보이며 영화에서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다양한 색깔을 그려낼 수 있는 배우로 인정받았고 탄탄한 팬덤까지 보여주고 있는 아이유에게 영화계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는 건 당연한 이치. 영화 관계자들은 스크린에서는 자주 볼 수 없었던 신선함과 어떤 색을 칠해도 강렬하게 드러날 가능성 등을 쌍엄지로 꼽으며 아이유의 스크린 진출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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