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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공연
  • 입력 2013.11.05 11:18

샘 해밍턴 하차, '아가씨와 건달들' 제작사 "논의 후 하차 결정"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샘 해밍턴의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하차에 대해 제작사가 "일방적 하차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샘 해밍턴은 11월 1일 막을 올린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에서 뉴욕시의 도박 척결을 위해 베테랑 승부사 네이슨을 좇는 형사 브래니건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공연을 앞두고 개인 사정을 이유로 결국 하차를 결정했다.

▲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에서 하차한 샘 해밍턴 (MBC 제공)

이에 대해 '아가씨와 건달들' 제작사는 스타데일리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샘 해밍턴이 일방적으로 하차를 통보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충분히 조율을 했고 논의를 거친 끝에 아쉽지만 하차를 결정했다"라고 입장을 밝히고 갑작스런 하차가 아니라 공연 전 이미 하차 사실을 밝혔으며 과정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다.

제작사는 "샘 해밍턴이 늦게 합류했다. 연습이 시작될 무렵에 캐스팅되었고 후반부 공연에 출연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여러 사정이 있었던 게 사실이다. 개인 사정이라 자세한 부분까지 알기는 어렵다"라고 말했다.

한편, 샘 해밍턴이 맡기로 한 브래니건 역은 배우 이종문이 계속 맡게 된다.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은 지난 1일 개막해 내년 1월 5일까지 압구정 BBC 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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