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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9.12.10 18:11

경찰, "'택시 접촉사고' 방탄소년단 정국, 기소의견으로 검찰 송치"

▲ 방탄소년단 정국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22)이 검찰에 송치됐다.

10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정국을 도로교통법 위반 및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 혐의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지난 6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정국이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했으나, 사고 과정에서 과실이 커 기소의견을 달아 송치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국은 지난 10월 3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거리에서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다 교통법규를 위반해 택시와 부딪혀 교통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택시 기사는 타박상 등의 부상을 입었다. 당시 정국은 음주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정국의 교통사고와 관련해 그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4일 "정국은 사고 직후 본인이 도로교통법을 위반했음을 인정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현장 처리 및 경찰서 진술을 진행했다. 이후 피해자와 원만하게 합의를 완료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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