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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9.12.09 14:12

‘사랑의 불시착’ 손예진, “현빈과 작품 상의 NO... 꼭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만”

▲ 손예진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사랑의 불시착’의 손예진이 현빈과 또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된 것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tvN 주말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제작발표회에는 손예진, 현빈, 서지혜, 김정현, 이정효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현빈과 손예진은 영화 ‘협상’ 이후 또 한 번 작품으로 만난 것과 관련 “‘협상’이라는 작품은 촬영 방식이 독특해 따로 촬영한 게 대다수”라며 “(손)예진 씨와 같은 작품을 했지만, 같이 호흡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예진 씨의 매력이 잘 보이는 작품에서 만나면 재미있지 않을까?’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찾아왔다”고 말했다. 

같은 질문에 손예진은 “배우가 또 같이 작품을 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나. 인연이 있는 것 같다”며 “저는 대본을 읽으면서 현빈 씨와 리정혁의 싱크로율이 100%라고 생각했다. 현빈 씨가 꼭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다행히 같이하게 됐다”고 답했다.

이어 출연을 결정하기 전 따로 상의하기도 했냐는 질문에 손예진은 “서로 대본을 받은 건 알고 있었지만, 상의를 한 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특급장교 리정혁(현빈 분)의 절대 극비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다.

한편 tvN 주말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은 오는 14일(토)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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