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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톡] 윤계상, 깊어진 연기 시나브로 빠져든다
2019년 12월 09일 (월) 10: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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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 윤계상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영화에서 제대로 된 포텐을 터트린 윤계상이 3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 볼수록 빠져드는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여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범죄도시’에서 ‘장첸’역을 맡아 빌런임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사랑을 받는 캐릭터를 탄생시킨 윤계상은 지난 29일 첫 방송 한 드라마 ‘초콜릿’에서 상처투성이인 슬픔을 감추기 위해 메스처럼 차가운 벽으로 자신을 가둬 둔 차도남 의사 ‘이강’으로 분해 시나브로 빠져들게 만드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이강은 거성 병원의 승계를 두고 사촌 사이인 ‘이준’(장승조 분)과 권력 다툼을 벌이는 냉철한 외과 의사. 겉으로는 한없이 차갑지만 어릴 적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상처, 그리고 친구 ‘권민성’(유태오 분)에 대한 진한 우정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특히 여주인공인 하지원 (문차영 역)과는 서로의 마음속에 화인으로 남은 첫사랑 사이지만 거듭되는 엇갈림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죽음을 앞둔 친구의 마지막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그리스까지 찾아가 하지원에게 차가운 눈빛과 모진 말을 쏟아냈지만 교통사고를 당한 상황에서 이강은 자신보다는 하지원의 목숨을 선택, 자신의 미래를 포기하게 된다.

‘초콜릿’은 지난 4화 방송분에서까지 빠른 전개와 당위성 넘치는 사건,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사연들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윤계상은 자신을 지키기 위해 차가울 수밖에 없는 이강의 외면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은 가슴 속 상처를 품은 한 없이 여리고 따듯한 내면 등 입체적인 캐릭터를 섬세하면서도 깊은 감성연기로 그려내고 있다.

이강이 울면 시청자도 울게 되는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며 감정이입까지 제대로 시키고 있는 윤계상이 첫 사랑 문차영과 다시 사랑을 할 수 있을지 어릴 때부터 마음 속에 품어왔던 신념을 실현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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