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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12.05 18:35

[칼럼] 외면보다 내면의 다이어트가 더 중요해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요즘 젊은이들에게 자기관리는 필수사항으로 자리 잡았다. 그렇다보니 건강이 아닌 미용을 목적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현대인들은 책상에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과거보다 활동량이 매우 적은 편이다. 그렇기에 혈액순환이 원활히 되지 않아 신체 균형이 잘 잡히지 않다보니 빠르게 체중이 증가하기도 한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활동량을 늘리거나 꾸준한 노력을 하기 보다는 다이어트 식품 또는 지방흡입술, 식단 조절 등으로만 진행한다. 그렇게 되면 요요현상이 쉽게 발생될 수 있어 오히려 역효과를 느끼게 된다. 단기간에 체중 감량을 하다보면 체내 영양분이 균형 잡혀있지 않아 건강에 이상이 생기게 되어 몸에 해로울 수 있다.

▲ 정성부부한의원 박성희 원장, 최정원 원장

그렇다면 우리가 건강에 도움이 되면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 한방다이어트의 경우 체내에 있는 독소도 함께 제거해주면서 진행되기 때문에 요요현상이 적은 편이다. 

외적으로만 비춰지는 다이어트보다는 내면의 다이어트도 함께 진행해야 한다.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맞춤한방치료와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이어트를 진행할 때에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바로 본인과 맞는 방법인지 확인하는 것이다. 사람마다 각자 체형, 체질 및 생활 습관이 다르기 때문에 그에 알맞은 다이어트 방법을 모색하여야 한다. 한방다이어트도 마찬가지로 우선 개인의 체질을 파악하여 그에 맞는 치료법을 알아볼 필요가 있다. 한방다이어트 치료법으로는 어혈, 부종과 같은 노폐물 배출을 위한 부항과 침 등이 있다. 뿐만 아니라 개인 체질에 맞는 한약을 함께 복용하면 체중 감소에 도움을 준다.

추나 요법은 한의사가 직접 해주는 치료법으로 거북목 직장인 또는 교통사고 환자들도 많이 찾는 치료이다. 추나 요법의 경우 틀어진 체형의 균형을 잡는데 도움을 준다. 그렇기에 추나 요법으로 체중이 감량되는 것은 아니지만 불균형이었던 몸을 바로 잡아줌으로써 다이어트가 조금 더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너지 효과를 줄 수 있다.

현대인들이 다이어트를 꾸준히 시도함에도 불구하고 실패하는 가장 큰 원인은 중요한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문제는 바로 독소 및 체지방이다. 독소와 체지방을 감소시키는 것까지 진행이 되어야 요요현상과 같은 악영향을 줄일 수 있다. 그러나 한방치료를 병행하게 되면 체내 독소도 함께 없애주면서 다이어트가 함께 진행되기 때문에 관리만 지속적으로 해준다면 좋은 결과물을 기대할 수 있다. 

이제는 자신의 몸 상태를 파악하지 않고 무작정 시작했던 다이어트 보다는 시간이 다소 걸릴지라도 자신에게 맞는 방안으로 건강한 다이어트를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오히려 단기간에 체중 감소하기 위해 스트레스 받으며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이어나가는 것보단 건강을 생각하는 안전한 다이어트가 바람직하다. 

도움말 : 화곡동 정성부부한의원 박성희 원장, 최정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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