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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영화
  • 입력 2013.11.04 11:33

최민식, '루시' 프랑스에서 첫 촬영.. 뤽 베송 감독과 호흡

스칼렛 요한슨, 모건 프리먼 주연. 내년 하반기 개봉 예정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최근 '레옹', '그랑블루'의 뤽 베송 감독의 신작 '루시'에 캐스팅된 배우 최민식이 11월 초, 프랑스로 건너가 첫 촬영을 시작한다.

최민식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루시'는 마약 조직에서 운반책으로 이용당하던 여성 '루시'(스칼렛요한슨 분)가 약물을 투여받고 특별한 능력을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액션 스릴러물로 최민식은 추적자들에게 복수의 반격을 하려는 루시를 이용하고 끝없이 그녀를 추격하는, 영화의 핵심적인 인물인 ‘미스터 장’역을 맡아 카리스마를 보여줄 예정이다.

▲ 뤽 베송 감독의 영화 '루시'에 출연하는 최민식(사나이픽쳐스 제공)

이 영화를 제작하는 유니버설 픽쳐스 인터내셔널 코리아 관계자는 "뤽 베송감독에게서 먼저 출연 제의가 있었고,감독이 최민식 캐스팅을 위해 지난 6월 비공개로 한국을 방문해 만남을 가졌으며, 긴 시간 영화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눴다. 그 자리에서 둘은 신뢰를 바탕으로 좋은 영화를 만들어 보자고 의기 투합해 출연을 결정지었다”고 밝혔다.

'루시'에는 스칼렛 요한슨, 최민식과 모건 프리먼이 출연하며 대만과 프랑스에서 촬영 후 오는 2014년 하반기에 전세계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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