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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음악
  • 입력 2019.12.05 10:32

'2019 MAMA', 日 나고야 돔에서 성료... 방탄소년단 대상 싹쓸이

▲ CJ ENM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CJ ENM이 주최하는 음악 시상식 ‘2019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가 일본 나고야 돔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최초로 돔 공연장에서 펼쳐진 올해 ‘MAMA’는 역대급 무대 스케일과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퍼포먼스, 팬들의 열광적 반응이 하나돼 ‘MAMA’의 새로운 페이지를 또 한 번 장식했다. 공연이 펼쳐진 나고야 돔 현장은 아티스트들을 가까이서 보기 위해 찾은 팬들로 발 디딜 틈 없이 가득 찼다. 

어제(4일) 오후 4시와 6시에 진행된 ‘2019 MAMA’ 레드카펫과 본 시상식은 Mnet과 아시아 각 지역 채널 및 플랫폼에서 동시 생중계 됐으며, Mwave, 유튜브, 트위터 등 온라인을 통해 전세계 200여개 지역으로 송출됐다. 

갓세븐, 몬스타엑스, 방탄소년단, 세븐틴은 명불허전 최고의 퍼포먼스로 공연장을 가득 채운 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어 냈으며, 청하, 트와이스는 대세 아티스트로서 확실한 존재감을, 있지,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신인답지 않은 능숙한 무대로 팬들을 매료시켰다. 아울러 박진영과 마마무의 특급 컬래버는 어디서도 볼 수 없던 파격적인 모습과 환상의 호흡으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방탄소년단은 4개 부문의 모든 대상을 휩쓸며 명실상부 올 한해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아티스트임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방탄소년단은 “여러분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저희가 이 자리에서 열심히 빛내고 힘내겠습니다. 여러분들을 보며 힘 많이 얻고 우리도 열심히 살아야겠구나 다짐합니다. 내년 한 해도 잘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며 감격의 대상 소감을 전했다.

SNS를 통해 활발히 소통하는 글로벌 음악 팬들의 트렌드를 반영해 팬들의 선택으로만 수상자가 결정되는 Fans’ Choice 투표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MAMA’ 본식이 진행되는 동안 트위터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됐다. MAMA가 진행되는 동안 #MAMA2019가 트위터 전 세계 실시간 트렌드 1위를 차지했다. 트위터 사용자들이 그 시간 동안 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가 ‘MAMA’라는 의미다.

아시아 전역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박보검이 ‘2019 MAMA’의 호스트로 올라 시상식을 이끌었으며, 차승원, 이광수, 이상엽, 이수혁 등 배우를 비롯 레전드 가수 신승훈, 전 메이저리거 김병현, 모델 주우재 등 다양한 분야 시상자들과 해외 스타까지 출연해 ‘MAMA’를 더욱 빛내 주었다.

한편 ‘MAMA’는 2009년 시작돼 올해 11회째를 맞았다. 한국 주최 시상식의 최초 글로벌 진출, 최초 아시아 3개 지역 동시 개최 등 거듭된 최초의 시도들로 선도적 이미지를 구축해왔다. 단순 연말 시상식을 넘어 전세계 팬들이 즐기는 최대 음악 축제이자 글로벌 소통 창구, 아시아 대중 음악 확산의 장으로서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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