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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19.12.05 06:46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긁어야 사는 개, 자해견 땅콩이 '솔루션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원인불명의 이상행동을 보이는 미스터리한 문제견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이하 세나개) 제작진은 11살의 나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제작진을 맞이하는 오늘의 주인공 땅콩이(11살, 웰시코기 믹스견)를 만났다. 개인기를 선보이던 중 난데없이 다리를 덜덜 떨며 짜증을 내 제작진을 당황하게 한다. 그리고 귀여운 외모 뒤에 숨겨진 녀석의 충격적인 실체가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한다.

땅콩이는 하루 24시간 온몸을 긁어댄다. 한번 시작하면 피가 날 때까지 긁는 탓에 몸 곳곳이 상처로 가득하다. 게다가 제 몸을 물고 뜯기까지 한다. 이미 발가락 하나는 흔적도 없이 사라진 심각한 상황에 더 이상의 부상을 막기 위해 땅콩이는 넥 칼라를 쓴 채 살아갈 수밖에 없다. 하지만 넥 칼라를 씌울 때마다 사납게 돌변하는 녀석 때문에 집안은 매일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

▲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제공

한편, 모두가 잠든 깊은 밤에도 계속되는 땅콩이의 기이한 행동은 제자리에 앉은 채로 빙글빙글 돌고, 엉덩이를 질질 끌며 텅 빈 거실을 배회한다. 녀석이 언제 어떤 행동을 할지 몰라 보호자는 한시도 마음 편한 순간이 없단다. 끝없이 스스로를 괴롭히는 땅콩이와 그저 지켜볼 수밖에 없는 현실이 답답하기만 한 보호자, 이대로 괜찮은 걸까.

♦ 오리무중 땅콩이의 미스터리를 풀기 위한 특단의 솔루션

도무지 답을 알 수 없는 땅콩이의 미스터리를 풀어달라는 간절한 SOS에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달려간 설채현 전문가는 세나개 사상 초유의 문제 원인을 분석하기 위한 설 전문가의 비장의 무기까지 등장시킨다. 곧이어 설 전문가의 입에서 나온 폭탄 발언은 숨을 죽인 채 지켜보던 현장을 술렁이게 한다.

과연, 정체를 알 수 없는 이상행동과 자해를 일삼는 녀석의 문제 원인은 무엇일까. 설 전문가는 땅콩이를 둘러싼 미스터리를 풀고 문제 행동을 바로잡을 수 있을지 오는 12월 06일 밤 10시 45분, EBS1 ‘긁어야 사는 개, 자해견 땅콩이’ 편에서 방송된다.

6일 (금) 밤 10시 45분, EBS1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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