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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9.12.04 18:54

'하자있는 인간들' 측, "故 차인하 애도... 유족 뜻따라 예정대로 방송"

▲ 차인하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배우 故 차인하가 마지막으로 출연한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이 유족의 뜻을 존중해 별도의 편집 없이 고인의 모습을 방송한다.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제작진은 4일 "MBC와 ‘하자있는 인간들’ 제작진 및 출연진은 갑작스런 故 차인하 님의 사망 소식에 비통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며 "고인은 촬영 기간 그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드라마 촬영에 임했다.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언제나 열심히 현장을 빛내준 고인의 노력을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자있는 인간들' 측은 "정상적으로 방송이 이뤄지길 바라는 유가족의 뜻을 존중해 별도의 편집 없이 예정대로 드라마를 방송하기로 결정했다"며 "다시 한 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했다.

故 차인하는 지난 3일 오후 자택에서 숨진 상태로 매니저에 의해 발견됐다. 현재 고인의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경찰은 차인하의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차인하는 2017년 영화 '내 마음 깊은 곳의 너'로 데뷔했다. 그는 윤정혁, 지건우, 은해성, 김현서와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U에서 활동했으며, 현재 MBC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에 출연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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